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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국가채무가 지난달 중순 경 1000조원을 돌파하면서 1인당 갚아야 할 빚이 2000만원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율 증가와 재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예산정책처가 집계하는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15일 오후 기준, 국가채무는 1007조5675억 원으로 추산됐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채무와 지방정부순채무를 합친 값으로 예산정책처는 국가채무액 예측치를 내고 “1초에 약 302만원씩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채무는 지난 2017년 660조2000억원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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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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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차기 정부의 대출 완화 기조와 시중은행들의 대출 빗장 풀기 등에 따라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3개월 연속 늘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 제한을 풀고 금리를 낮추고 있으나 높아진 기준금리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가계 대출이 늘지 않자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대출 급증 문제가 경제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 0.2%p, 비대면대출은 0.1%p 금리인하를 단행했고 KB국민은행도 혼합형 상품 금리를 0.45%p, 변동금리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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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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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고공행진 하는 물가와 가계 대출 확대, 금리인상 등으로 가계 부채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자 상환 부담에 취약차주로 전락하는 가구도 늘고 있다. 시중 은행의 가계대출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가계신용위험 지수가 여전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은행의 향후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된다.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 투자)’,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등 영향으로 가계 대출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가계의 여윳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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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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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원자재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전 세계 물가상승률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경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블롬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망 위기를 심화시켜 올해 전 세계 물가상승률을 3%p 정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소는 이러한 공급 문제가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을 불러와 내년 전 세계 GDP를 1%p 가량 깎아 먹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러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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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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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세계 곡물 시장의 ‘큰손’으로 일컬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밀과 콩, 옥수수 등 3대 곡물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세계식량가격지수, 11년 만에 최고치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식품가격의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발표한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곡물, 식물성 기름, 유제품, 육류, 설탕 등 5종 국제거래가격 종합)는 전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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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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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수출 제재가 시작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생산자 물가와 소비자 물가도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2월 넷째 주에 전주(92.1달러)보다 2.9달러(3.1%) 오른 배럴당 95.0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거래소의 국제 휘발유(92RON) 평균 가격은 동기 대비 2.1달러 오른 배럴당 110.6달러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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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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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기존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자들이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시중은행도 고정금리인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금리 상승 움직임에 발맞추고 있다. 특히 한은이 앞으로 2차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한 만큼 이러한 움직임은 지속될 전망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예·적금 금리를 0.25~0.4%p 인상했으며 일반정기예금, 자유적립정기예금, 큰만족실세예금 등 거치식 예금도 기본금리를 0.25~0.3%p 올렸다.KB국민은행도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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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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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한 가운데 가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한 만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클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논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작년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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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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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하면서 가계부채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침체를 우려해 지난 2020년 3월과 5월에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해 기준금리를 0.5%까지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금융불균형 완화 및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를 위해 금통위는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연 0.75%로 올리면서 금리 인상을 시작했다.이후 11월과 이달 14일 각각 0.25%p씩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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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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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정부가 농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농부 육성과 스마트팜 조성에 집중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정책에만 집중할 경우 기존 농업인들의 역차별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방, 인건비·운임비 상승 등에 기존 농사를 짓던 농업인들은 골을 앓고 있다. 그러나 농민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정부의 ‘불통’이었다. 농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농촌 정책에 농민들은 거리로 나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 해외시장 개방 RCEP·CPTPP 지난달 2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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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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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해외시장 개방,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 농가인구 고령화 등으로 앓고 있는 농가에도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었다. ◇안성서 열대과일 재배하는 윤 씨...“청년농부 자립 도와야” 경기도 안성시 쌍지리에서 바나나와 파파야를 재배하고 있는 윤태광 씨(36)는 20살,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농사를 짓고 있는 15년 차 청년농부이다. 경기도 안성에서 열대과일을 재배한다는 것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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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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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현재 농촌은 해외시장 개방, 인건비 상승, 이상기후 농가인구 고령화 등으로 앓고 있다. 그중에서도 농가 인구 고령화는 농촌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다. 그렇기에 농업계는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스마트팜’과 ‘청년농’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팜의 경우 초기투자 및 시설 비용에 부딪히고 청년농은 영농경험 부재로 인해 막막한 현실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투데이코리아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위한 정책들과 그 이면을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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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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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김장철 시작으로 배추 농가가 한창 바쁜 지금 무름병, 요소수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으로 농민들은 마냥 웃지 못하고 있다. 반토막 난 생산량에 김장철 배추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 배추 생산량 반토막...가격은 전년比 72% 높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 대비 12.3%, 평년 대비 8.0% 감소한 117만 5000톤을 기록했다.연구원에 따르면 “생육기 기온 상승 영향으로 무름병 등이 발생해 평년 대비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가을배추 생산량 감소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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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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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농가 배추 생산량이 반토막 난 데 무름병이 크게 한몫했다지만 무름병만이 원인은 아니다. 요소수 수급 차질에 미국 발 물류대란까지 농사부터 유통까지 책임져야 하는 농민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 코로나 시국 이후 농사 인력도 뚝 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한 몫했다. 파주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A 씨는 “무름병 때문에 작년 대비 생산량 30%가 줄었다”면서도 “무름병뿐만 아니라 인건비가 가장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전에는 배추 수확철 인력사무소에 많게는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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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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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농협이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한 ‘농협형 스마트팜’ 통합 지원 체계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보급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 내년부터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범농협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2023년까지 농협형 스마트팜 단계별 보급 체계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형 스마트팜은 ‘NH OCTO’라는 이름으로 △농사준비 △농사시작 △판매유통 △경영지원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그 중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장’ 조성 사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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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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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다양한 분야의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에 도전하지만 막막한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어느 정도 회사를 키우고도 인력, 재정, 홍보 등의 문제로 한계를 겪기도 한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는 이러한 창업가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디캠프의 주요 사업은 △초기 스타트업 직·간접 투자 △온·오프라인 플랫폼 운영 △공식 프로그램 및 글로벌 교류·협력 등이다, 김정민 디캠프 홍보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디캠프는 ‘디데이(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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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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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비대면 가속화에 따라 기술기반업종 창업이 증가하면서 스타트업 투자 규모도 확장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의하면 2021년 7월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04건으로 약 2조9779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투자 건수는 70건에서 약 1.5배, 투자금액은 4426억원에서 약 6.7배 증가한 것이다. 한국 스타트업계에도 투자금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랑사가’ 엔픽셀, 새한창투로부터 1000억원 투자유치 게임 개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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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