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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국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국제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차단을 보다 강화토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원숭이두창’은 지난 1980년 WHO에서 퇴치를 선언한 ‘사람두창’과 증상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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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기자
2022.05.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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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발의 환영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에는 서윤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을 비롯하여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이수미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정순경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부대표가 참석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안’)의 필요성을 발언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조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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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혁 기자
2022.05.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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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이른바 부활한 '여의도 자승사자'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1호 수사대상으로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USD(UST) 폭락 사태로 고소·고발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수사에 나선다. 서울남부지검은 루나·테라 관련 고소 및 고발 사건을 합동수사단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투자자들을 대리해 권 대표, 테라폼랩스 법인, 공동창자인 신형성씨를 △사기·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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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기자
2022.05.2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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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철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9일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경찰 출석에 앞서 윤 대통령 현직 검사로서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게 명절 선물과 골프 접대 등의 뇌물을 받고, 삼부토건 임직원 다수가 연루된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해 처벌을 면하게 해준 혐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번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이 시민단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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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2.05.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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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2일 타계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그는 이날 오후 4시 39분쯤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빈소에 머문 뒤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구광모 회장은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집안의 큰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한편, 구자학 회장의 빈소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범 삼성가 인사들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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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기자
2022.05.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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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지분 매각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구본성 전 부회장이 뒤늦게 나마 구자학 회장의 빈소를 찾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구 회장의 빈소에 구지은 부회장과 함께 구 전 부회장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해 보복 운전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해임돼 부회장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올해 다시 지분 매각을 추진하며 남매의 난이 지속되고 있다특히 구 전 부회장은 부친의 임종 전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장을 치르겠
사건·사고
김철준 기자
2022.05.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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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경찰이 25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 피해를 입힌 디스커버리펀드 사태와 관련해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을 소환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김도진 전 IBK기업은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 중이다. 지난해 7월 기업은행을 압수수색한 뒤 10개월 만에 펀드 판매 당시 수장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한 것이다. 기업은행은 김 전 행장이 행장 재직 시절(2016년 12월~2019년 12월)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바 있다. 경찰은 김 전 행장을 상대로 당시 은행이 해당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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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2.05.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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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선임 병사 3명이 후임병 1명을 구타하는 것도 모자라 성고문에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식(喰)고문까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25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해병대 연평부대에 속한 한 일병은 지난달 중순부터, A병장 등 3명으로부터 구타·가혹행위·성추행·식고문 등을 당했다. A병장 등은 피해 일병의 뺨과 뒤통수를 때리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자행했다. 또 “나는 교도소를 갔다 왔다. 까불면 어떻게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4.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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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서경 기자 | 강원 양양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산불의 잔불정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선 23일 오전 1시 30분에 주불을 진화한 산림당국과 양양군은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3대, 임차헬기 2대 등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진화장비 61대, 66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섰다. 5시간 30여분 간의 작업 끝에 진화가 마무리됐다. 불은 22일 낮 1시 경에 원일전리의 도로와 맞닿은 숲에서 발생했다. 산불 발생 초기 순간 풍속은
사건·사고
박서경 기자
2022.04.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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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8억원대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 수배된 이은해(31)씨와 내연남 조현수(30)씨가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 검거됐다.16일 검·경 합동 수사팀은 일산의 오피스텔에서 이씨와 조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같은해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 등도 받는다.그러다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를 받다
사건·사고
오창영 기자
2022.04.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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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씨(전 경기도 5급 비서관)가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금액이 최소 수백만원에 달한다는 경기도 감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경기도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관련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배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역이 ‘최소 ○○건 ○,○○○천원’이라고 명시됐다. ○,○○○천원이라는 점에서 미뤄보아 못해도 최소 100만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4.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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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제주 먼바다에서 헬기(S-92) 추락사고로 실종된 해경 항공대원 정비사 차모(42) 경장이 사고 이틀째인 9일,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헬기 동체 내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 잠수대원과 WET-BELL(수중탐사장비)를 투입해, 오전 11시 18분쯤 해저 약 58m 아래에 있는 동체 안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실종자 수습을 위해 심해잠수대원과 수중탐사장비를 동원해 2인 2조 ‘SSDS’(표면공급잠수) 기법으로 오전 11시 9분께부터 수중 수색을 벌였다. SSD
사건·사고
박수연 기자
2022.04.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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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4일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청 총무과, 의무실, 조사담당관실 등에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기도청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지목된 배모씨를 경찰에 고발한 지 10일 만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을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다.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4.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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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한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판넬2공장에서 취부(가스를 이용해 철판을 절단하는 공정) 작업을 하던 A씨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면서 안면에 충격을 받고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안전최고책임자(CSO)를 새롭게 선임하고 중대재해 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중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4.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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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만 14세 미만 청소년들의 강력범죄가 급증함에 이어 갈수록 그 수위는 흉포해지고 있다. 촉법소년법의 관대함을 교묘히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은 촉법소년이라 감옥에 안간다는 뻔뻔함마저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촉법소년이라도 강한 처벌이 필요하며, 현행 만 14세 미만의 기준 연령을 내려야함에 국민적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1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촉법소년 범죄 접수 건수는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무려 58% 상승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4.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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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현수막 수십여개를 인천 일대에 내건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시설물 설치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90조 위반 혐의로 최근 지난 29일 50대 A씨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이 법원에 제출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저녁 7시18분부터 올해 1월1일 새벽 3시33분까지 인천 부평구 갈산역 사거리 등 모두 70개소에 ‘김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3.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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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찰이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주민 대다수가 찬성한 공론조사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을 대전지검에 이첩했다. 월성 원전 수사팀이 있는 대전지검이 해당 사건 수사를 맡게 되면서 윗선에 대한 수사까지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낟.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공론조사 조작 의혹 사건을 지난해 12월 대전지검에 넘겼다. 해당 사건은 중앙지검에 접수된 후 대구지검 경주지청으로 이첩됐다가 경주경찰서에 다시 이송된 뒤에야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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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28일 오전 8시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 2차선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맨 뒤에 있던 경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요금소를 앞에 두고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차량 4대가 잇달아 추돌했고, 사고 여파로 맨 뒤에 있던 경차에서 불이나 차량 전체가 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수습으로 왼쪽 2개 차선이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월요일 출근길에 오른 차들이 서울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3.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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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울진 산불 주불이 8일만에 잡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경북 울진군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이같이 전하며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불이 발생한지 213시간 43분만의 일이다. 한편 주불은 잡혔지만 남은 불이 있어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조금더 소요될 전망이다.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3.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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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강릉과 동해시 산불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수습, 복구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해 울진과 삼척에 이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한 것"이라고 밝혔다.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사유시설 70%, 공공시설 50%)를 국비로 지원하게 돼 지자체는 그만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피해를 입은
사건·사고
박수연 기자
2022.03.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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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의 산불이 발생한지 나흘째 접어든 7일, 산림 및 소방 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지만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강풍주의보가 해제된 만큼 산불 화두를 제압하기로 하고 이들 지역에 헬기 53대와 인력 530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전체 화선을 모두 제압하는 주불 진화는 오는 8일 오전까지로 전망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현장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진화 주안점은 화두 제압이며 주불은 다 진화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사건·사고
박수연 기자
2022.03.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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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삼척으로 북상했다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며 다시 울진으로 남하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울진읍 시가지와 금강송 군락지 등 방어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6일 당국은 울진 중심지인 울진읍 고성리 일대와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 공중 진화를 집중하고 있다.불길은 울진읍 외곽 고성리 쪽으로 1.2~1.5km 가까이 근접해 진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 500m 근처까지 산불이 번진 상황이다. 소광리에는 2247ha의 면적에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있다
사건·사고
오창영 기자
2022.03.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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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현대제철에서 또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안전경영에 대한 안동일 대표의 책임론까지 거론되고 있어, 향후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충남 예산군에 있는 현대제철 예산공장에서 2차 하청업체 근로자 A(25)씨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가 대형 도금 용기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며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3.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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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경찰이 강원 강릉시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 방화범을 체포하면서 산림청이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산림청은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타인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라며 "실수로 산불을 냈을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쓰레기를 소각하다 0.01헥타르(ha) 규모의 산불을 낸 가해자에게 벌금 300만원이 선고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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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전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가 14일 여천NCC 현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전남경찰청 여천NCC 전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광주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합동으로 여천NCC 3공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특히 광주노동청의 경우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35명을 여천NCC 현장 사무실로 보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11일 여천NCC 3공장에서는 열교환기 기밀시험 중 열교환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2.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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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CJ대한통운이 노조가 점거중인 본사 건물을 전체 폐쇄하고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CJ대한통운은 11일 “본사를 불법점거한 노조원들의 집단폭력과 위협으로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불법점거로 인해 본사 사무실의 코로나 방역체계가 붕괴됨에 따라 본사 건물 전체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임직원들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지난 10일 경찰에 불법점거 당한 본사에 대해 시설보호를 요청했으며, 11일 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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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기자
2022.02.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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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고용노동부가 토사 붕괴 매몰 사고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조사받고 있는 삼표산업에 대해 본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고용부와 업계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 6개 지방노동청 디지털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고용부 관계자 45명이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표산업 본사를 찾아가 사무실 컴퓨터 등을 압수 수색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확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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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기자
2022.02.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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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CJ대한통운은 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소속 조합원 200여명이 파업 45일째인 10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중구 소재 CJ대한통운 건물을 기습 점거했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현관 유리문이 일부 부숴지는 등 기물파손과 노조원의 진입을 막던 임직원을 향한 폭력 등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CJ대한통운 측은 이번 노조 점거와 관련해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본사 건물에 난입해, 로비 및 일부 사무실을 불법 점거하고 있다”며 “난입 과정에서 회사 기물을 파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2.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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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푸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겠다며 입양한 뒤 잔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사건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특히, 해당 남성에게 최초로 자백을 받아 낸 동물구조단체 대표는 엄벌을 받을 수 있도록 단체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예고했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모씨(41)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3월12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푸들 19마리 등 21마리를 입양한 뒤 13마리를 질식, 화상 등으로 잔혹하게 고문한 뒤 살해,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2.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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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기 양주경찰서가 아닌 경기북부경찰청이 직접 수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수사에 들어간다.경기북부경찰청 측은 5일 사고 원인 및 책임 규명 등 원활한 수사를 위해 양주 매몰사고 수사 전담반을 꾸렸다고 밝혔다.전담팀에는 이번 사고를 담당했던 양주경찰서 형사과 소속 직원 2명을 포함해 17명의 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 발파팀장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라며 "압수물 등 증거자료를 분석한 뒤 현장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2.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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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기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8분께 양주시 일대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골채 채취 작업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매몰된 이들 중 한 명은 사망한 채 발견되었지만 나머지 두명에 대한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이번 사고에 관해 당국은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구멍 뚫는 작업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붕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1.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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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성남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사람이었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에 대해 경찰이 극단적 선택인 것으로 판단했다. 27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대장동 개발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유 전 본부장의 사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 및 장기손상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통보받았다”며 “다른 외적인 요인 등 범죄피해 가능성은 없고 극단적 선택에 의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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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항상 호남 지역을 ‘텃밭’으로 칭하고 선거 때에만 읍소를 하고 결국 현장에 온 것은 국민의힘보다도 늦었다. 지금 웃으면서 선거 운동 할 때냐” 광주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 피해자들을 만나러 온 더불어민주당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호남 지역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지만, 피해자들은 “선거 때에만 읍소를 하고 결국 현장에 온 것은 국민의힘보다도 늦었다”고 비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10시30분께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애초 사고 피해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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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통화한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이 여의도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총 7시간 51분의 분량인 해당 녹취록에는 김건희씨가 무속신앙을 좋아하는 데 이어 본인이 ‘샤머니즘 사상’을 굳게 믿고 있는 듯한 발언들이 수차례 언급된다. 특히 김씨는 잘못된 권력욕과 근거 없이 본인의 생각들을 말하기도 한다. 최근 김건희 녹취록을 입수한 는 김씨의 발언들을 수일간 검토해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짚어보기로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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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김성민 기자 |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통화한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이 여의도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총 7시간 51분의 분량인 해당 녹취록에는 김건희씨가 무속신앙을 좋아하는 데 이어 본인이 ‘샤머니즘 사상’을 굳게 믿고 있는 듯한 발언들이 수차례 언급된다. 특히 김씨는 강한 권력욕과 관련된 본인의 생각들을 말하기도 한다. 최근 김건희 녹취록을 입수한 는 김씨의 발언들을 수일간 검토해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차례로 짚어보기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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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18일 오전 9시 24분께 강원 홍천군 소재 리조트 10층에서 투숙객 2명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투숙객은 40대와 50대 여성으로 이들은 친척 사이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본지와 통화에서 “경찰이 조사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을 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극단적 선택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김성민 기자
2022.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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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해 실종된 작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타워 크레인 해체 작업중지권이 발동되면서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6일 광주 서구긴급구조통제단 등에 따르면 구조통제단은 이날 인력 206명과 차량 47대, 구조견 8마리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으나 수색 작업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구조통제단은 첫 실종자가 발견됐던 지하 1층과 1층 전면부 등에서 집중적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다만
사건·사고
오창영 기자
2022.01.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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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 사고가 사실상 부실시공이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진 광주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 콘크리트 부실시공 의혹을 키우는 타설(打設) 작업 일지가 공개된 것이다.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은 12~18일 동안 충분한 양생(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보호·관리하는 일) 기간을 거쳤다고 했지만, 일지엔 6~7일 만에 양생을 끝냈다고 기록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타설 작업 일지를 보면, 무너진 아파트 일부 층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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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녹취록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각종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이렇게 부검 결과가 빨리 나오는 걸 별로 본 적이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13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씨의 죽음과 관련 “극단적인 선택은 아닌 것 같고, 그렇고 타살의 흔적도 불명확한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며 “수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양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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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이모(54)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제기됐다. 당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이 후보가 장기간 수사와 재판을 받으면서 변호사비를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가 선임한 변호인이 수십명 규모인 점을 볼 때 소송 비용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재판 기간 이 후보의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 측은 "수사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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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김성민·오혁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 제보했던 이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며 사인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유족 측은 “이씨는 이번 주말까지 활발한 스케줄이 잡혀있던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씨의 유족 대리인이라고 밝힌 백모씨는 12일 서울 양천구 한 병원에 마련된 빈소에서 “이씨는 최근 집회와 업무에 사용할 차량 한 대를 인수 받을 예정이었고, 이번 주까지 활발한 활동 계획도 세워놓은 상태였다”며 “삶을 포기하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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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이 모 씨가 한 달 전 자신의 SNS에 남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12일 이씨가 지난해 12월10일 남긴 글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생은 비록 망했지만, 딸과 아들이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다”는 글을 남겼다. 그랬던 그가 불과 1개월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씨가 이날 남긴 글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소위 ‘뒷돈’을 챙겼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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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요한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전날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을 포함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시 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박남언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학동 참사 발생 217일 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게 돼 유감이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박남언 총괄조정관은 "무엇보다 현재 연락이 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 데 모든 행
사건·사고
박요한 기자
2022.0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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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견주가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공중에서 쥐불놀이 하 듯 빙빙 돌리며 학대를 하는 영상이 공개된 뒤 한 동물 보호단체가 견주를 공개 수배하자 해당 견주를 찾았다. 단체는 논란의 강아지와 견주를 분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10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오전 10시쯤 케어 활동가 3명이 은평구에서 82세 남성 견주를 찾았다”고 전했다. 케어 측은 현재 강아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금 겨우 1살 남짓 된 말티즈는 주인을 무서워하며 가까이 가려고도 하지 않는 상태”라며 “오후 중으로 은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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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서울 시내 거리에서 강아지 목에 채운 목줄을 잡고 들어 올려 빙빙 돌리는 것도 모자라 손으로 마구 때리는 등 동물학대로 의심되는 행동을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지난 9일 서울 연신내의 서울 은평구 선일여고와 연신내역 인근 한 고등학교 앞에서 남성 견주가 강아지를 학대했다면서 그에 대한 제보를 공개 요청했다. 케어 측 관계자는 “견주는 마치 늘 반복했던 행위였던 듯 전혀 대수롭지 않은 태도로 작은 강아지를 공중에서 돌려댔다”며 “강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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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앞으로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경찰관은 여성청소년과나 교통외근 등 특정 부서에서의 근무가 제한된다. 경찰청은 경찰 내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경찰관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자엔 인사상 불이익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경찰 성범죄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9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번 대책에서 지역경찰과 여성청소년과, 교통 외근 등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한 성비위 가해 유형에 ‘성희롱’도 포함키로 했다. 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부서엔 성비위로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2.0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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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198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100억원은 50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사건·사고
오창영 기자
2022.01.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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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당국이 188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회계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재무제표 공시나 수정공시를 하면 금융감독원은 내용 검토를 통해 오는 3월 감리 착수를 결정한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횡령 금액과 시기가 확정되고 재무제표 수정 여부를 지켜본 후 회계감리 착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감리 착수 여부 검토는 우리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스템임플란트도 횡령 등을 추후에 인지해서 과거 재무제표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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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대구FC 소속 축구선수 정승원(25)이 지난해 ‘노마스크 헌팅’ 사건에 대해 상황이 왜곡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승원 측은 해당 논란을 일으킨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자와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동성로 클럽 거리에서 대구FC 선수들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몇몇 선수가 동성로에서 핼러윈을 즐기고 있다”며 “선수들을 본 시간은 11월 1일 오전 1시 40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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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1880억원 횡령 사건의 내막이 미궁에 빠졌다.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기업에서 수천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부장급 직원 1명이 혼자 거액을 횡령하는 게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의 중심에 선 자금담당 팀장(부장급) 이모(45)씨는 고소장이 접수된 이후 닷새째인 4일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지난 2018년 오스템임플란트에 합류한 자금담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2.0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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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활동 반경이 넓은 고양이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전기레인지(인덕션) 버튼을 밟아 화재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31일 고양이가 인덕션을 건드려 불을 낸 사고가 2019년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무려 10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산 상 피해액은 총 1억4150만원이었고, 이 중 4건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일어난 화재가 54건으로 총 사고발생 건수의 절반에 달했다. 올해만 해도 고양이가 일으킨 화재 건수는 33건에 달했고,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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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당시 출동한 경찰의 부실대응으로 인해 가해자의 계획된 보복 범죄를 막지 못했다며 해당 경찰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피해자 A씨 가족은 30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이던 B전 경위와 C전 순경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해 가족은 단순히 경찰이 현장을 이탈했다는 것만으로 분노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경찰은 어이없는 실수로 비극을 막을 수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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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개 19마리를 입양한 뒤 처참히 학대·살해하고, 사체를 아파트 화단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기견보호·입양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취재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국내 한 유기견 보호센터 홈페이지에는 안락사를 하루 앞둔 ‘푸들’을 입양해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이트에 게시글이나 댓글을 작성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수다. 가입 과정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치면 가입자의 ‘실명’이 자동으로 기재되고 임의로 수정할 수 없다. 푸들 입양 게시글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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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오혁진 기자 | 장·차관 및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들은 김앤장과 법무법인 율촌·세종 등 로펌으로 영입되거나 삼정KPMG, 안진회계법인과 같은 회계법인으로 ‘스카웃 제의’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수십 년 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분석에서부터 입법지원과 공익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민낯은 달랐다. 삼정KPMG 출신 인사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만들어 견고한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고 성희롱성 발언과 음란물을 유포하는 등의 비상식적 행태를 보였다. 본지는 최근 삼정KPMG 출신 인사들이 속한 카카오톡 채팅방 자료를
사건·사고
김성민 기자
2021.12.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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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인물 중 한명으로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 21일 숨진채 발견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에 대한 경찰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왔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23일 오전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목맴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인의 행적 조사 결과와 부검의 소견 등에 비춰 볼 때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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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15일 오후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경기 부천시에서 실종된 유두형(86)씨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유두형씨는 지난 14일 부천시 장말로344번길 부천대학교 인근에서 실종됐다. 유두형씨는 키 163㎝, 68㎏의 마른 체격이며 계란형 얼굴에 두발은 대머리다. 실종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검정색 비니, 곤색 점퍼에 가슴 쪽은 가로의 흰색 줄이 그어져 있으며, 검정색 바지와 갈색 지팡이를 짚고 있다. 유두형씨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발견하면 부천원미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신고하면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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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김성민 기자 | 검찰이 강간 및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받는 K 대기업 채 모 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19년 8월 강간,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과 피감독자간음 혐의를 받는 채 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 檢, 3가지 혐의 모두 무혐의 채 씨는 지난 2016년 3월 중순 고소인 A씨를 강간했다는 것에 대해 A씨가 먼저 오피스텔로 가자고 해 상호 합의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2021.12.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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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김성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수차례 골프 접대와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의 동생 조남원 전 삼부토건 부회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조 전 부회장의 시신은 현재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안치돼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조남원씨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입관이 진행되지는 않았고 빈소 자리가 나지 않으면 장례는 다른 곳에서 치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전 부회장은 특수통 출신인 홍만표
사건·사고
오혁진 기자 김성민 기자
2021.12.1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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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내 집 마련이 불투명해진 청년층에게 부동산 공급 물량이 나올 때까지 매수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이 경기도 연천군 농지에 대한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의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대는 지난 5일 낮 12시 40분쯤 김 전 장관을 소환해 4시간가량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11일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시민단체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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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이 시청 행사에 참석했다가 80대 민원인에게 폭행당했다.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8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폭행으로 입안에 약 5㎝ 이상 상처가 생긴 윤 시장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시평생학습관 3층에서 행사에 참석한 윤 시장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장애인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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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교회 목사 부부의 거짓말로 국내 전체가 ‘오미크론’ 감염 우려에 휩싸였다. 특히 인천시 방역당국은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가능시간도 3시간 가까이 연장하는 등 초비상 사태에 돌입했다.인천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21분께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현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시간은 평일 기준 오후 6시까지다.시는 또 이날 오후 4시47분께 ‘11월28일 미추홀구 소재 숭의교회(독배로 485) 13시 예배 방문자는 코로나1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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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해가 중천에 뜬 오전시간에 소주를 마시면서 차를 몰던 음주운전자가 다른 운전자의 제보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제보자의 투철한 신고정신에 감사하다며 적절한 보상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5만 건 블박(블랙박스)을 본 한문철 변호사도 처음 본 영상. 역대급 음주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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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인천에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의 부실한 대응에 인천경찰청장이 책임을 지고 보직을 자진 사퇴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인천 논현경찰서의 부실 대응에 총괄 책임을 지고 인천경찰청장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아직 병상에 계신 피해자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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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인천경찰청(경찰청)이 최근 인천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 현장에서 부실한 대응을 했던 경찰관 2명이 ‘해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경찰청은 30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신고 출동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임은 경찰공무원 징계 가운데 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다음에 해당하는 중징계다. 해임되면 3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지만, 파면과 달리 공무원연금 감액 등 연금법상 불이익이 없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와 B순경을 감찰조사한 결과, 범행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1.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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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동했던 헬스 트레이너가 남성 2명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를 받는 트레이너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인도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촬영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남성들에게 ‘나를 촬영했느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변을 듣자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고 한다.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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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미등록 다단계판매조직을 개설해 회비 명목으로 50억원 상당을 가로챈 가상화폐 판매업체와 고액의 후원수당을 미끼로 유사 다단계 조직을 운영한 방문판매업체 등이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미등록 다단계 가상화폐 등 불법다단계 판매업체 수사’를 통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3개 업체 총 30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불법으로 금전을 수취하거나 불법 다단계판매로 벌어들인 부당매출은 총 2310억원에 달했다. 김영수 공정특사경단장은 “급격한 자산시
사건·사고
김찬주 기자
2021.11.2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