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복도 운영사이트 12시간 테러당해

경상북도가 독도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독도'(www.dokdo.go.kr) 사이트가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해커들로 부터 12시간 동안 공격을 받았다.
23일 경상북도는 "사이버 독도 사이트가 22일 오전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초기화면의 공지사항 일부가 일본어로 바뀌고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되는 등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고 밝혔다. 해킹된 사이버 독도에서 일본어로 바뀐 공지사항을 클릭하면 영어로 'Takeshima(Dokdo) is original domain of Japan(다케시마는 원래 일본의 영토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을 비하하는 글이 일본어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사이트가 해킹 당한 사실을 발견하고 낮 12시경 복구를 마쳤으나 해커들의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져 사이트의 운영에 무리가 따랐고, 오후 9시경 일본으로 부터의 접속을 모두 차단한 후에야 비로소 복구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 사이트를 복구한 뒤 공지사항에 "불법적인 홈페이지 공격으로 메인화면에 변조가 있었으며, 접속폭증으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이버 독도는 일 평균 1천 500여명 정도가 접속하는 사이트로 사고 당일에는 3만 6천명 이상이 일본쪽으로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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