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4억 투입하여 생태보존키로

▲ 산림청이 비무장지대 산림복원사업을 시행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산림청이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산림복원에 예산 14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산림청은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대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졌는데 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두고 설계, 시공 등의 검토를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을 세우기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시행령에는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고락삼 산림청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 50여 년간 일궈낸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DMZ 일원의 식생복원 및 산림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며,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확산되면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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