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보된 13일 서울 종로구 일대가 맑은 모습(오른쪽)을 보이고 있다. 왼쪽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5일 같은 장소의 모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농업·농촌 미세먼지 대응 특별팀(TF)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팀은 농식품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의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여해 총괄, 연구개발 및 산림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1단계로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총괄팀에서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팀에서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를 수립해 민관이 상호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팀에서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 및 민관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산림팀에서는 산림·산촌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농촌분야는 도시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 발생원인 및 저감 대책 수립 등에 있어서 관심과 연구가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팀(TF)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농촌에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영농폐기물·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경우와 축산 암모니아를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특별팀(TF)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 대비해 농업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농업과 축산분야 미세먼지 발생기작 및 저감 대책에 대한 연구도 체계화하는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도 “특별팀(TF)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올해 하반기에 미세먼지특별위원회에 ‘농축산 지역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농식품부 주요 역할로 지정한 ‘농업 잔재물 파쇄·살포 지원, 불법소각 계도’ 등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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