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봄 농작물 저온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3~5월 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병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농작물 저온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진청·지자체 등과 함께 농업인 지도 등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 저온으로 최근 10년간 농작물피회가 총 9회 발생하는 등 상시화 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7~8일 기이상적인 기온 저하로 5500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로 생육이 빠르게 진행됐으나 기온하강으로 최저 영하 5도~1도까지 떨어져 과수 농원의 꽃눈과 인삼 싹 등에 동해가 발생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시사점이 컸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생육기를 맞는 봄철 급격한 기온저하 발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과 농업인 지도·홍보 등 선제 대응을 추진한다.


봄철 저온 현상과 우박 등 농업재해로 피해 발생 시 농업인의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재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 농약대와 대파대는 지난해 말 인상된 지원 단가를 적용해 지원한다.

피해가 심한 농가의 경우 생계비 및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을 피해율 50%이상 지급하고, 영농자금 상환연기·이자감면을 피해율의 3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봄철 이상저온 상시화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을 개선해 농가가 선택적으로 가입하던 사과, 배·단감 등 과수 4종의 봄동상해(서리 또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농작물이 얼어 죽는 피해) 보장특약 현장건의를 통해 반영해 주계약에 포함하고 인삼보험 보장재해에 냉해를 추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거의 매번 농작물 이상저온 피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이상저온 발생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각 기관과 농업인에게 봄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빈발하는 이상저온·우박·폭염·태풍 등 자연재난 추세를 감안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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