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압둘라 아리보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귀빈청사로 이동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시작한 우즈베키스탄의 농기계 연구·개발(R&D)센터가 4년 만에 성과를 얻고 연구 센터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기간인 19일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농기계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해당 센터는 한국의 ODA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한국은 농기계 장비구축과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우즈벡키스탄은 건물을 제공하는 상성사업으로 4년만에 조성이 완료됐다.

우즈베키스탄의 입장에서 농업은 국내총생산(GDP)의 28%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면화, 밭작물 등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농기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농기계 2위 수출국으로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국가로 농기계 수출이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농기계산업은 2000년 수출 1억불 돌파 이후 연평균 15% 이상 고성 성장해 지난 2013년 8억불을 달성했으나 국내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축소되는 반면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산업은 자체설계 역량부족 등으로 조립생산이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산업을 현대화하는 상생협력의 비즈니드 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래 산업부 차관보는 “국의 중소·중견 농기계 기업의 부품과 기술을 활용한 양국의 농기계 합작생산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모색하는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 ODA를 통해 우즈벡 농기계 현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산업협력 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센터'의 활동으로 양국 공동 농기계 개량, 기술교류, 합작생산 등을 통한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과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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