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농가 두 곳에 계약 체결...노동력 최대 20% 감소 생산성은 30% 증가

▲ 최선욱 나래트랜드 부사장(사진 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최근 카자흐스탄 농가 대표들과 스마트팜 설비 구축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김종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박사(뒷줄 왼쪽 3번재)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래트랜드

투데이코리아=김연 기자| 사물인터넷(ICT) 장비 전문기업 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농가 두 곳과 442만달러 규모의 스마트팜 설비 구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나라트랜드 스마트팜 시스템은 센서로 온실 작물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우적, 풍향, 풍속, 일사량, 온·습도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폐쇄회로(CCTV)로 전송 농장주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통풍·온도 조절을 위해 개폐기와 측창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작물 환경데이터 이력관리를 통해 생육 최적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팜 시스템은 양액제어기로 농도와 산도를 관리해 작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온실에는 해충 유입을 방지하는 방충망과 직사광선 분산을 위한 차광 커튼을 설치, 고온에서도 적당한 생육 환경을 유지한다.


이 회사는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1년 동안 작물 재배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이 CIS 국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인이 운영하는 지사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팜을 이용했을 때 노동력은 15~20% 감소하고 생산성은 30% 이상 증가한다고 서울대 자료를 인용했다. 나래트랜드 자체 통계로도 농가 매출이 30% 이상 올랐다.


최선욱 나라트랜드 부사장은 “계약 농가의 반응이 좋아 1500만달러 규모 스마트팜 설비 추가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코리아=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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