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업 인력부족 심해...고학력 인력도 꺼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청년들의 식품·외식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식품산업은 지난 10여년 동안 출하액이 6.9%, 종사자수가 2.3% 증가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식품제조업은 인력 부족률이 3.8%, 음료제조업은 2.8% 등 타산업에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대졸 종사자가 제조업은 40%인데 비해 식품제조업은 26.8%밖에 되지 않는 등 고학력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식품산업분야에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국내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채용설명회 및 토크콘서트, 면접과 자소서 컨설팅 등 식품기업 맞춤형 취업특강, 농식품 청년소통 TED형 강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식품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예정된 강연은 식품산업 취업과 창업 분야에서 스마트팜 및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식품 산업분야 청년 성공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강연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해 SNS에 공유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에 참여한 5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데 도움이 됐는지”, “취창업 관련 지식과 기술이 향상됐는지”에 대한 답변에 92.2%가 긍정 답변을 한만큼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도 늘어난다. 지난해 4회 운영됐던 종합지원 과정이 올해 4개 지역에서 총 5번에 걸쳐 각 1회씩 강원·충청, 영남, 호남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도권의 경우 10월 2회 확대한다.

이번 과정에 참여 대상은 대학교 3~4학년들이며 오는 13일부터 농식품미래기획단 커뮤니티 카페와 지역별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및 식품산업 전공학과 게시판 등을 통해 진행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통해 식품·외식기업에는 준비된 우수인재 유입 기회와 식품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식품분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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