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에와 곤충 특별전시회가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실시된 가운데 전시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형형색색의 누애를 만져보고 있다.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국내의 곤충을 사육·가공·유통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이 2318개로 3년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곤총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하면서 2018년 말 곤충 업 신고자가 2318개소로 2017년 대비 8.5%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고유형별로 곤충 생산 2180개소, 가공 499개소, 유통업 1209개소로 보통 생산업은 가공업, 유통업과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05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북 427개, 경남 255개순으로 나타났다.

사육별로는 식용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1305개, 관상용 곤충 장수풍뎅이 425개, 파충류 등의 반려동물에게 먹이로 주는 귀뚜라미가 399개, 색거저리 291개, 사슴벌레 160개, 동애등에 51개, 나비 22개 등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비닐하우스 형태 사육사가 33%로 곤충사육시설 현대화 및 ICT(사물인터넷) 활용 곤충 스마트팜 등을 통해 안전·위생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곤충별 판매액은 점박이꽃무지 153억원, 귀뚜라미 46억원, 갈색거저리 27억원, 장수풍뎅이 26억원, 동애등에 22억원, 사슴벌레 13억원 등 총 375억원으로 2017년 345억원에 비해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충 판매액은 누에, 꿀벌을 제외한 식용, 학습애완용, 사료용, 천적 곤충에 대한 1차 생산액으로, 이를 이용한 2차 가공품은 대부분 제외돼 실제 산업규모는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곤충산업 육성 정책 수립과 정부 혁신에 활용하고 지방자치단체, 관련단체, 업체, 연구소 등에 제공해 유통활성화와 제품개발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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