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톤 물, 팔당댐 6개 확보 효과

▲ 강원 지역의 많은 비로 북한강 수위가 오른 24일 오후 경기 하남시 팔당댐에서 수문 5개를 3m 높이로 열고 초당 1365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018.04.24.(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공동으로 물관리 일원화 1주년을 맞아 ‘물관리 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1주년 기념식’을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본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1주년이자 물관리 기본법 시행일인 13일을 기념하고 앞으로 물관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물관리 일원화 정책으로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과 수질, 재해 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통합됐다.

이에 기념식에는 향후 물관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중점과제를 담은 '통합물관리 1년 성과 및 향후 중점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기존 수질ㆍ수량 등 분야별 물관리 계획을 재편해 내년에는 물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수ㆍ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유역별 상수도 지원센터를 구축해 낙후한 지방의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상수도 원가를 절감할 방침이다.

특히 물가치 창출과 물관리 혁신 부문에서 물산업기반 조성과 물 재정체계 개편, 유역별 상수도 관리 및 하수 재이용 등을 통해 향후 30년간 1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환경부는 물관리 혁신으로 앞으로 30년간 총 1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댐 건설 없이도 연간 12.2억톤의 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팔당댐 저수용량 기준 약 6개 규모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년간 통합물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구체적 목표를 실현하고 국민이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 홍수 등 물 재난을 최소화하고 녹조 발생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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