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해양수산부가 27일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뉴시스 그래픽)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소폭 감소한 49만330명으로 전년대비 5.1%(2만6487명)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인구는 2014년 이후 45만명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다 2017년 5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는 2017년은 물론, 2016년보다 6000명 정도가 감소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해양수산부가 27일 공동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과 가구원은 49만330명으로 50만명을 넘었던 2017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귀촌인은 한 지역에 1년이상 거주하다 읍·면 농촌으로 이동하고 농·어업에는 종사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며, 귀농인은 한 지역에 1년이상 거주 후 다시 농촌으로 이동해 농업경영체등록명부 등에 이름을 올린 사람을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귀농인이 줄어든 것에 대해 “2017년에 많이 증가한 기저효과와 신중한 준비 경향, 광역시 인구 감소 등 복합적 원인”이라며 “귀촌 2년 차 이후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같은 경우 올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이유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것은 직업(33.3%)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주거(28.4%), 가족 생활(24.4%)로 나타났다.

직업으로 농업을 택한 귀농인 중 농업에만 전업하는 비율은 70.8%를 차지했고 다른 직업과 함께 수행하는 겸업 귀농은 29.2%를 차지했다. 특히 연령층이 젊을 수록 농업을 겸업으로 치는 비중이 컸다.

연렬병 겸업비중은 40세 미만 37.4%, 40대 36.4%, 50대 34%, 60대 이상 17.9%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인구의 연령별 분포는 40세 미만이 49.1%로 가장 높고, 40대 16.5%, 50대 17.2%, 60대 이상이 17.2%로 나타나 젊은층의 귀농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는 전체 34만304가구로 나타났으며 이중 귀농 가구는 1만1961가구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북(2716가구)과 전남(2026가구), 경남(1510가구) 순으로 귀농 인구가 많았다. 귀어 장소로는 전남(322가구)과 충남(259가구), 전북(99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귀농인의 영농 형태로는 채소 재배(3195가구)가 가장 많았다. 과수(2204가구)와 논벼(2141가구), 특용작물(1767가구) 재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귀어인은 대부분(884명ㆍ89.7%) 해수면 어로 어업에 종사했다. 해수면 양식과 내수면 어로 어업에 종사하는 귀어인은 각각 75명, 21명이었다.

한편 농식품부는 귀농·귀촌 통계를 바탕으로 활성화 정책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귀농 창업자금. 농외 소득활동 지원, 지역융화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귀농 창업자금 예산을 당초 3000원에서 4572억원으로 확대하고 자금과 관련 부정수급, 사기피해 예방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농업인을 엄선해 제도개선도 시행한다.

농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이 영농 창업시 자금 수혜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영농창업 지원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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