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에서 열린 방역 상황점검 회의에서 전국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한강 이남까지 발병이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돼지의 전국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다시 한번 연장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오늘 낮 12시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ASF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합동점검 결과 농장초소 등이 충분히 설치되지 않았고 일부 농장과 관련 시설의 방역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지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르면 국내 발병 시 내려지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상황에 따라 한 차례 연장할 수 있게 돼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돼지 이동중지명령을 내린바 있으나 이날 26일 정오에 끝나는 만큼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이동중지명령은 오는 28일 정오에 끝난다.

한편 연천군 미산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950여마리 사육)와 강화군 양도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1,006여마리 사육)는 각각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25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가는 의심축 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오늘인 26일 오전 9시 48분 경기도 양주시 소재에 돼지농가에서도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확진 여부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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