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실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 이주명 축산정책국장과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주말 전국의 도축장 및 도매 경매를 대부분 가동해 주말 2일동안 돼지 11만 마리가 도축과 출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8일 정오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른 전국 돼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번주 도매시장과 도축장 운영이 활성화되면 돼지고기 출하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71개 도축장 가운데 50여 곳이 지난 28일 오후부터 개장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부터는 전국 70개 도축장에서 7만8000여 마리의 돼지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식품부는 30 전국 70개 도축장에서 7만8000여 마리의 돼지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번주 돼지의 도축‧출하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도축단계에서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시중에 유통된다”며 “소비자들이 우리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들어온 ASF 의심신고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당시 도축장은 도축 대기 중인 계류장에서 19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다행히 폐사 원인은 돼지의 밀집 계류와 환기불량 등으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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