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북부지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4일 오후 경기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의심돼 신고한 결과 지난 9일 밤10시에 확진됐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만 14번째가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북부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확진판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네팔 출신 외국인 근로자가 4명 있으며, 잔반을 급여하지 않았고, 울타리가 설치돼 외부로써의 감염은 불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현장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및 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또한 확진으로 나온만큼 발생 농장의 반경 3Km 내 돼지농장 3곳의 4120마리의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한다.

확진 시간인 9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오는 11일 오후 11시 10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다만 연천군 지역내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진행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의 이동은 예외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세척, 청소, 소독 등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과 면밀한 임상관찰을 통해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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