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돼지 폐사체의 시료 채취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거곡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경 민통선 내에서 농민이 폐사체를 발견해 파주시로 신고했으며, 파주시는 현장 확인해 과학원으로 신고 후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이송했다.


파주시는 올해 1월부터 총 12개체의 폐사체 신고가 있었으며 민통선 내에서 신고된 것은 4개체로 이중 이번에 신고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철원과 연천지역 외에서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며 “감염지역에 대한 차단시설(전기울타리 등)을 조속히 설치하고 장단면으로 들어가는 2개의 교량과 연천으로 연결되는 도로에 대한 소독·방역조치를 강화하도록 군과 지자체에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민통선 내에서 발견돼 신고된 개체는 4마리이며 파주 지역 내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9마리로 늘었다.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개체 수는 7마리다. 나머지 2마리의 발견 장소는 비무장지대(DMZ) 안쪽 1마리, 민통선 남쪽 1마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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