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8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감사에 출석해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질의를 듣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이 10일 넘게 멈춘 소강 상태를 보인 가운데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 지역에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나와 대대적인 포획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주재로 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가지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포획을 실시한다"며 "전국적으로 약 4700여명의 피해방지단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민통선 내에서 군과 민간엽사(사냥꾼), 지자체 등이 협력해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조기발견을 위한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며 "야생멧돼지 포획 시 표준 행동요령을 철저히 따라달라"고 전했다.

야생멧돼지를 수렵 전후로 사용한 장비와 차량을 세척, 소독하고 수렵과정의 분변, 혈액 등 잔존물 처리도 꼼꼼히 실시해야 한다. 수렵에 투입된 인력은 돼지농가를 최소 10일 이상 출입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김 장관은 "연천군의 경우 돼지 수매신청이 완료된 만큼 수매와 살처분을 신속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며 "출하 전 정밀검사를 조기에 실시해 주시고 출하 전, 후로 농장에서 방역조치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의 역할에도 방역조치 재점검과 거점소독시설의 규정이 맞게 실시되는지 점검하고 농장초소에서 차량 출입통제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김 장관은 가을을 맞아 한반도를 찾는 철새들을 대상으로 조루인플루엔자(AI) 대비 방역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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