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로 지정받았다. 사진 국식클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 (기사와는 상관없는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구제역 등 7개 질병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인증 받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에는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인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해당 질병과 관련 모든 과학적·기술적 문제해결을 OIE에서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회원국의 진단검사 의뢰 시료에 대한 최종진단, 진단표준품 및 진단액 개발・보급 등 회원국의 과학적 기술자문 및 교육・훈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실험실이다.

▲ OIE 국제표준실험실 지위 인정 절차 (농식품부 제공)

우리나라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2009년), 뉴캣슬병(2010년), 사슴만성소모성질병(2012년), 광견병(2012년), 일본뇌염(2013년), 구제역(2016년), 살모넬라증(2018년)에 대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운영 중이다.

검역본부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은 최신 동물질병진단법 개발과 국제표준법 등재 같은 성과 창출과 함께 국제공동연구, 전문가회의 주관, 회원국 방역기술지원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2년부터 실시된 OIE 회원국(베트남 등 16개국 107명)에 대한 국가동물방역‧질병진단 실무자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와 공동연구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개도국 간에 지속 가능한 기술협력 사례들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제 원조사업(2014~2018)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선진국 OIE 표준실험실이 개도국 실험실을 본격 육성하는 제도를 실시하기로 2019년 OIE 총회에서 양국 대표단이 합의했다. 미얀마 축산수의부와는 자립형 구제역 정밀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2018~2020)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구제역 혈청형 3종 동시감별 현장 진단키트’는 실무자교육 참가국인 몽골과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019년 구제역 국제기구 표준실험실 전문가 회의 오는 3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경제·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질병의 진단과 방역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실험실 인증을 받게 되면, 국경을 초월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질병의 체계적 국제공조로 국가재난형질병의 근절과 발생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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