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은 24일 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해 항구와 공항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경검역 대응체계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이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는 외교부, 법무부, 문체부, 관체성, 검역본부, 인청공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경검역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여행객의 휴대품 검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검역 전용 엑스레이 6대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김해공항에서도 세관과 합동으로 일제검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현지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등 유관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여행객 대상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해외 주재공관에서는 비자(사증) 발급 시 검역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안내한다. 항공사·선사에서는 기내 안내방송과 탑승권 발권 시 검역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공포된 가축전염병 예방법이 개정된 만큼 항만과 공항 등의 시설관리 또는 선박·항공기 등의 운송수단 운영자는 가축전염병 발생국 등의 방문자 유의사항, 여행자 휴대품 신고 의무 등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이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될 수 있는 위험요인 중 하나가 외국에서 불법으로 가져오는 축산물이며 특히 우리나라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국인 중국·베트남 등 국가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축산물을 통한 유입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국경 차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계기관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축산물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선 검역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여행객들이 축산물을 휴대·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공항만에서 국경검역을 철저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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