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7일 평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했다.
차례상과 제수용품으로 설 명절 때 소비가 급증하는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등에 대한 원산지 식별정보를 각 품목별로 비교 사진과 함께 알아 볼 수 있다.

▲ 대추의 중국산과 국산의 차이 (농식품부 제공)


대추의 경우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다. 중국산은 표면이 색이 짙고 향이 나지 않으며꼭지가 붙어 있는 경우가 적다.

▲ 국산 밤과 중국산 밤의 차이 (농식품부 제공)


국산 밤은 알이 굵은 편이면서 윤택이 많다.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는다. 이에 반면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곶감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것이 국산이며,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국산 표고버섯(생표고)은 갓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자루가 깨끗하고 신선도가 좋은 것이 특징인 반면,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며, 자루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편이다.

한편 이보다 더 다양한 푸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에 대한 내용은 농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농산물을 구입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방송, 기고, 캠페인 등을 통해 원산지 표시 제도를 사전 홍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달 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설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명예감시원, 지자체 등과 함께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과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농관원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투데이코리아는 언제나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