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농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
▲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농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경북도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경북도가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춘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가운데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통합신공항은 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와 함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이 생기고 유입인구가 늘면서 경제물류공항으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가 밝힌 통합신공항 농식품산업클러스터는 △수출전문단지·수출종합지원센터·농식품가공타운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 △농업분야 벤처창업단지 등을 조성하고 경북 농특산물 특판 사이트인 '사이소'의 글로벌 외연을 확대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도는 먼저 공항 주변에 ‘수출전문단지·수출종합지원센터·농·식품가공타운 조성’에 나선다.
 
샤인머스켓, 배, 참외 등 주요 작목의 장기적인 수출과 안정적 물량 공급을 위한 ‘신선농산물 수출 전문 단지’, 신선농산물 선별·저장기능과 수출물류관리 및 입국한 해외바이어 상담시설을 갖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여객기에 필요한 기내식 가공 산업을 유치하고 코로나19 면역 효과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치 생산과 연구 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첨단 농·식품 가공타운’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유기농 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조성’을 위해선 공항 이용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농·식품홍보관, 전통 음식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K-푸드 레스토랑 및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차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회의 공간인 세미나실, 만남의 광장, 6차 산업 안테나숍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건립한다.
 
‘임대형 스마트팜 산업단지’는 초기 자금 등 여건이 부족한 청년들의 기술 습득 및 일자리 제공으로 농촌 정착을 도모하고자 조성된다.
 
공항 연결 도로가 개설되는 산업단지는 청년에게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주거 시설, 실습 교육장도 제공하며 기존 딸기·토마토 외에 버섯·곤충·축산 등 다양한 첨단 시설을 구축한다.
 
‘농업 분야 벤처창업단지’는 통합신공항 인근에 조성돼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단지에 입주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쇼핑몰 사이소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에 입점시키고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수출기업으로 성장시켜 농·식품산업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또 통합신공항 개항으로 물류 환경이 개선되면 ‘사이소’의 글로벌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이소 입점업체의 아마존 입점, FDA 승인 등을 적극 지원할 ‘사이소 명품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통합신공항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소형 물류를 직접 처리하는 경제물류공항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식품클러스터 각 주체의 유기적 협력으로 통합신공항 주변 지역이 크게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는 언제나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