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씨앗 준비부터 씨뿌리기 및 잡초 관리 총정리

▲ 사진제공=농진청. 포기당 과밀파종, 포기당 2개체 파종(왼쪽부터)
▲ 사진제공=농진청. 포기당 과밀파종, 포기당 2개체 파종(왼쪽부터)
투데이코리아=서용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콩 심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안정적으로 콩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해, 건전한 씨앗을 골라 심는 시기와 거리 등을 잘 맞춰 심어야 한다.
 
콩 품종은 생산성과 용도별 가공적성, 유통 등을 고려해 정부보급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부보급종 ‘선풍’과 ‘대찬’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콩 심는 시기는 앞 작물과의 작업 편리성 및 기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적정 심는 시기는 6월 상순부터 하순이지만, 중부지역은 남부지역에 비해 다소 일찍 심는 것이 유리하다.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생산량이 감소하므로 가능한 알맞은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
 
심는 거리는 알이 큰 장류·두부용 콩의 경우 이랑과 포기 사이가 70×15㎝, 알이 작은 나물용 콩은 60×10㎝가 적정하지만, 일찍 심거나 거름기가 많은 토양에서는 심는 거리를 다소 넓게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 구멍당 2∼3개의 알을 심었을 때 쓰러짐이 적고 생산량도 약 10% 늘릴 수 있다.
 
잡초는 병해충 매개체 역할을 하므로, 콩 생육 전시기에 걸쳐 다양하고 철저하게 방제해 수확량을 확보해야 한다.
 
씨뿌리기 전 씨앗을 고르는 과정에서 잡초 씨를 선별해 제거하고 농기계 청소, 배수로 개선 등으로 잡초 씨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 물관리, 비닐 덮기, 북주기(배토) 등으로 잡초가 번지는 것을 방제한다.
 
씨 뿌린 뒤 처리하는 토양처리제, 볏과 잡초 2∼3엽기에 처리하는 경엽처리제, 비선택성 헛골처리 제초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논에 콩을 재배하는 경우 벼에도 안전한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 간혹 제초제 성분이 물길을 통해 주변 논으로 흘러가 약해(藥害)가 발생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라 방제 시에는 반드시 농촌진흥청 농약 정보시스템에서 콩에 등록된 농약 및 기준량을 확인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윤종철 원장은 “안정적 생산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콩 재배법 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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