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 직원이 민간에 무료개방한 수리수문설계시스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농어촌공사 직원이 민간에 무료개방한 수리수문설계시스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민간에 무료 개방한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의 민간 사용자 활용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HAS는 수리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량을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한 세기 이상 축적해 온 기술을 전산화해 만든 시스템이다.
 
지난 2016년 민간 무료개방 이후 현재까지 약 400여개의 민간 기업과 학술 단체에서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왔으며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올해 3월 개선된 프로그램을 개방했다.
 
개선된 프로그램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공사는 50여개의 민간기업과 학술단체에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기관 중에서는 설계분야 기관이 59%로 가장 많았고 진단분야 25%, 시공분야 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이 업무처리에 있어 ‘중요하다’는 답변도 94%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생들은 “설계홍수량 산정, 관개수요량 산정, 배수개선, 침수분석 등 민간에서 누적된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농업분야 수리‧수문 관련 정보를 시스템을 통해 검토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 교육과정에서는 프로그램 활용 심화 과정 및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 등을 추가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분야별 활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 기초강좌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의 기술을 민간에 공유함으로써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민간의 기술력 증진에 기여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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