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사진=뉴시스.
▲ 카카오뱅크.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4%대 급락하고 있다. 올 3분기(10~12월) 부진한 실적에 증권가에서 나온 주가 관련 보고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카카오뱅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84% 하락한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6만600원까지 주저앉기도 했으나 소폭 오르며 6만1000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뱅크 주가 부진은 전날 발표한 실적 발표가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올 3분기 순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693억원) 대비 25% 감소한 규모다. 다만 누적 기준 기준으로 보면 전년동기(859억원) 대비 95.6% 증가한 1679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올려잡으면서도 투자 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는 교보증권의 연간 이익 예상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Fee(거래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의 견조한 수익 증가도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돼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연구원은 “하지만 투자 의견은 홀드(보유)로 하향하는데, 적정 PBR(주가순자산비율·5.0배)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최근 주택담보대출 관련 국내 환경 변화에 따른 향후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 성장률 가정치 하향 및 신용대출 관련 좀 더 보수적 가정으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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