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자료사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통해 9일(현지시간)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 농업연구청, 사물인터넷협회와 공동으로 ‘한국-브라질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양국 기관은 스마트팜 기술 현황과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브라질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의 정부 기관, 농업연구소, 스마트팜 기업들은 향후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2020년 기준 세계 2위의 농업 수출국으로 대두, 옥수수, 목화 등의 농작물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수출한다. 브라질 정부와 농업회사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농업 수출에 대응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스마트 농기계, 농업 빅데이터 관리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이며 해외의 선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팜 IT기술과 브라질의 드넓은 농토 및 농산업 노하우가 결합되면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드리 부에노(Alexandre Bueno) 브라질 사물인터넷협회 스마트팜 부문장은 “브라질 스마트팜 산업은 시작 단계로 IT 기반의 스마트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한국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농업 분야의 스타트업 협력에서도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Sao Paulo)주의 내륙지방 피라시카바(Piracicaba)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농업 스타트업 밸리’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바이엘(Bayer), 이타우(Itau)은행 등 굴지의 기업들은 펀드를 조성해 스마트팜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농업 분야 스타트업들은 기술협력, 신규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수 코트라 디지털그린실장은 “이번 웨비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스마트팜 개척 사절단’, ‘브라질 스마트 농기계 밸류체인 진입사업’ 등 후속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국기업들이 농업대국 브라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는 언제나 독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