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과일 보다 ‘나’를 위한 과일 소비↑
샤인머스캣에 이어 신비복숭아, 킹스베리 등 이색과일 주목

▲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과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여론 등을 분석해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일’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 정보량은 지난 2019년보다 약 120만건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과일 소비 트렌드가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타인’을 위한 소비에서 ‘나’를 위한 소비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정보원에 따르면 “선물, 방문, 손님 등 타인을 위해 소비되던 과일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신의 건강, 다이어트, 치료 등을 위해 소비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 영양 성분,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고려하던 것에서 면역력 등 성분 측면과 함께 당도, 간편함 등이 추가로 고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 사진=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소비 판로 측면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뒤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에서의 언급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 올해 쿠팡 언급은 약 26% 증가했으며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플랫폼의 언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의 민족’ 장보기 서비스(B마트)를 이용한 과일 소비 언급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6배가량 증가했다.
 
이색 과일의 경우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기존 과일 대비 당도를 높인 과일들이 주목받았으다. 이에 샤인머스캣의 온라인 언급량은 2019년보다 약 200%가량 증가했다.
 
아울러 신비복숭아, 킹스베리 딸기 등 생소한 형태의 이색 과일도 높은 온라인 언급량을 보였다.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 복숭아, 포도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수 언급됐다. 정보원은 “소비 계절이 확대되는 변화”라며 “이는 기후 변화와 재배 기술 발달로 제철 과일의 지형도가 바뀌면서, 제철 과일 출하 시기가 앞당겨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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