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지은행 포털화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농지은행 포털화면.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의 농지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농지 가격 및 임차료 정보를 ‘농지은행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신규 농업인의 경우 기존 농업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해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신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해 보다 원활한 영농정착을 지원하고자 동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농지은행포털은 기존에는 각 지역에서 거래된 농지의 필지별 가격·거래건수 정보만 제공했으나 16일 이후 필지별 임차료 정보도 함께 제공하면서 농지속성(지목, 농업진흥지역 여부 등)으로 구분한 통계정보도 제공하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농지은행포털은 농지 실거래가격을 활용해 지역별로 필지의 농지가격과 거래건수를 제공해 왔으나 농업인의 농지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며 “올해 고도화된 농지가격 및 임차료 정보제공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된 정보뿐만 아니라 농지 임차료 정보와 함께 지역을 지목 및 농업진흥지역 안·밖 등으로 구분해 평균가격, 중위가격, 변동률 등 다양한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지가격 정보는 농지 실거래내역 정보와 표준지·개별 공시 지가를 취합 및 분석하고 임차료 정보는 지역별 임차료를 취합·분석해 생성한다.
 
또 각 정보는 수치와 함께 그래프 방식으로 시각화해 수요자 입장에서 항목별 비교와 전반적 현황 파악 등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농지가격과 임차료 정보는 시·군 단계까지 확인 가능하지만 향후 표본집단을 늘려 읍·면·동 단계까지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오는 2022년 구축 예정인 귀농·귀촌 종합 플랫폼과 연계해 농촌 지역 의료·교육시설 등 정주 여건까지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제공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적 네트워크 의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신뢰성 높은 농지가격 및 임차료 등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농업인의 정착·영농규모화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본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시대에 더 나은 맞춤형 농업·농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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