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템임플란트. 사진=뉴시스
▲ 오스템임플란트.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198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8일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잔액 증명서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총 8차례에 걸쳐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00억원은 50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다시 회사 계좌로 돌려놓은 금액으로, 경찰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금 회수를 위해 이 씨 명의 주식 계좌에서 250억원 상당의 주식을 동결했고, 체포 현장에서 금괴 497kg과 현금 4억3000만원을 압수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소재가 불분명한 1kg 금괴 354개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또 이 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들인 수십억원 상당의 차명 부동산 등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보전추징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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