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투데이코리아=박수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6% 증가한 1조 4000억원을 투입한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지규모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사가 은퇴농, 자경 곤란자, 이농자로부터 농지를 매입해 농지를 필요로 하는 창업농과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농지종합관리제도로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농지은행사업의 역할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농지은행 사업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인 8124억 원이 투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지지원사업은 장기 임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농업인의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됐다”며 “이 두 농지사업을 통해 약 19만ha의 농지를 농업인에게 지원해 청년 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있는 농가를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과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각각 3077억원과 2106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농지연금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저소득 농업인과 장기영농인에게 월 지급금을 추가 지급하는 우대상품이 도입되고 가입 연령이 60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가입자 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농지은행 지원을 통해, 청년농은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어르신들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농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이번에 출범되는 농지은행관리원의 조기 정착을 통해 국민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지 고유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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