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가 만난 사람들] 축산업계의 떠오르는 샛별,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

▲ ▲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
▲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
투데이코리아=이영진 기자 | 최근 예술품 투자플랫폼 ‘테사’부터 음원저작권과 부동산, 명품시계와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조각투자의 트렌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산플랫폼 ‘뱅카우(대표 안재현)’가 하루만에 10억원 규모의 펀딩을 완판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비자와 농가를 펀딩으로 잇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뱅카우는 지난해 5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449두의 송아지를 펀딩하면서 총 26억 6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국내 한우 농가에 전달했으며,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는 누적 3,189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뱅카우를 운영중인 스탁키퍼는 지난해 12월 KT인베스트먼트와 나이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씨엔티테크 등에서 22억5000만원의 Pre Seires A 단계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이사는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2조 원에 달하는 국내 소 사육업 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축산업계의 따뜻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Q. 한우 농가에 뱅카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많은 농가들이 공간 효율에 있어 문제를 겪습니다. 공간은 충분하나, 초기 비용의 문제로 인해 송아지를 입식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금의 확보가 필요하지만 여의치는 않은 실정입니다. 이러한 농가들이 뱅카우의 한우 펀딩을 통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농가의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됩니다.”
    
Q. 뱅카우의 블루라벨 펀딩이 새롭게 대중들에게 선보여졌다. 블루라벨 펀딩을 짧게 소개해달라.

A. “뱅카우의 블루라벨 펀딩은 그간의 사례와는 다르게 송아지 개체의 구매비용과 사육비용까지 포괄되어 펀딩이 이루어집니다. 펀딩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뱅카우와 전문농업인이 협력하며 송아지 사육을 시작하는데, 뱅카우가 직접 송아지 선별 및 사료 프로그램 설정에 관여하는 직영 농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Q. 뱅카우에서 블루라벨 농가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A. “이제는 뱅카우의 송아지 펀딩이 이루고자 하는 근본적인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합니다. 송아지 사육에 필요한 2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블루라벨 펀딩은 이 기간동안 발생될 수 있는 여러 변수와 문제점을 최소한으로 조절하고, 전국 각지에 위치한 농가들의 송아지 개체와 사육법에 관하여 더욱 심도있게 연구를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하여 농가는 축사의 공간 효율성과 생산성 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펀딩 참여자는 뱅카우가 엄선한 사료 및 송아지 개체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는 특장점이 생겨나게 됐습니다.”
    
Q. 소비자들에게는 금액적인 부담이 커졌을 것 같다. 블루라벨 펀딩과 일반 농가 펀딩은 각각 어떤 소비자들에게 적합할지 궁금하다.

A. “사육비용까지의 펀딩 유무가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펀딩의 최소단위인 1% 금액 역시 약 2배 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엄선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온전한 한우 한마리에 펀딩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블루라벨 펀딩을 추천하고 싶고, 송아지 개체에만 펀딩을 희망할 경우에는 기존 농가 펀딩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물론 소비자 보호를 위하여 펀딩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농가로부터 소비자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가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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