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
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2020년 기준 국내 농업 법인 매출액이 1년 새 7%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2020년 기준 농업 법인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조사 결과는 통계청의 ‘통계기업등록부(SBR)’에서 매출액이나 종사자가 확인된 농업 법인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종사자 현황, 사업 유형, 경영 실적 등을 분석·정리한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활동 중인 농업 법인은 2만4499개소로 2019년 대비 5.1% 증가했다. 이 중 영농조합 법인과 농업회사 법인은 각각 1만136개소(41.4%), 1만4363개소(58.6%) 등이었다.

2020년 농업 법인의 총 매출액은 42조9162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농조합 법인의 매출액은 2.6% 증가한 11조8963억원이었고, 농업회사 법인 매출액은 8.8% 늘어난 31조199억원이었다.

영농조합 법인의 주된 사업은 농업(작물재배업+축산업) 생산으로,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법인 비중은 39.3%에 달했다. 이어 농축산물유통업(25.3%), 농축산물가공업(18.1%) 순이었다.

농업회사 법인의 주된 사업은 △농축산물유통업(35.1%) △농업 생산(31.3%) △농축산물가공업(22.7%) 등이었다.

2020년 말 기준 농업 법인 종사자는 16만8961명으로 2019년에 비해 5.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 생산(단순 노무) 종사자가 7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업 생산(생산 관리) 3만1000명, 마케팅·판매·물류 2만3000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가 각각 6만명(36.0%), 3만4000명(20.4%)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겼다. 40대가 3만8000명(22.3%)으로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는 매년 농업 법인의 운영 관련 현황 변화를 조사해 공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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