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어달산 대부분이 산불로 인해 검게 변했다. 사진=뉴시스
▲ 7일 오전 강원 동해시 어달산 대부분이 산불로 인해 검게 변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박서경 기자 | 16일 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지난 4일 발생한 ‘경상북도-강원도 산불’에 대해 “정부는 산불로 잃은 임목·송이·약초류 등 임산물의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된 산불은 9일만인 13일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총 진화시간은 13일 9시 기준 213시간으로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해당 산불로 인해 약 2만ha의 산림피해가 나타났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발화 원인이 사람에 있더라도 바람을 타고 번지는 산불은 자연재해”라며 “자연재해로 잃은 논밭의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주듯, 정부는 산불로 잃은 임목, 송이, 약초류 등 임산물의 피해를 마땅히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임목재해보험을 조속히 도입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합회 측은 산불 예방·진화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 강화를 촉구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산불진화 임도 확충 △산불예방 숲가꾸기 △내화수림대 조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산불 피해 산림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한 그루의 묘목을 심는 것부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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