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러큐스 공장 전경사진=롯데지주
▲ 시러큐스 공장 전경사진=롯데지주
투데이코리아=이현 기자 | 롯데가 향후 10년간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약 2조5천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지주는 13일 이같이 전하며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신설하고 항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지주 측은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다.

해당 공장은 3만5천 리터의 항체 의약품 원액(DS: Drug Substance) 생산이 가능한 곳으로, 항체 의약품 CDMO 사업 확장은 물론 완제의약품(DP : Drug Product)과 세포∙유전자 치료제(Cell ∙ Gene Therapy)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시러큐스 공장 운영과 바이오 제약사가 밀집된 북미 지역 판매 영업을 위한 미국 법인 설립과 10만 리터 이상 규모의 생산 공장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BMS 시러큐스 공장의 우수한 시설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롯데와 시너지를 만들어 바이오 CDMO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출장 중 시러큐스 공장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규모는 1억6천만 달러(약 2천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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