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전라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6차산업 인증경영체가 5월 말 현재 371개소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6차산업 인증경영체(2114개)의 18%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어 전북 336개, 경북 233개, 경기 212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6차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간 평균 4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경영체를 의미한다.

인증 절차는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다.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경영체의 기초 역량과 산업 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사회와 자원의 연계·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농식품부가 선정한다.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 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 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 15억원을 확보해 코로나와 폭염, 장마 등으로 체험활동이 중단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에 인증경영체에서 만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5억원이다.
 
여기에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 '6차산업 기획관'을 구축, 도내 218개 인증경영체의 4236개 제품을 입점시켜 연간 3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인증경영체를 420개소까지 늘릴 계획으로, 농가 소득 창출과 활력 증진을 지속해서 유도할 방침이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치유 중심 체험관광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이 늘도록 하겠다"며 "전국 제1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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