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협중앙회
▲ 사진=농협중앙회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농협중앙회는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재직 당시 각종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며 기업 수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회삿돈 횡령 혐의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기소한 바 있다.

특히 검찰 재직 당시 내부에서 책임감이 강하고 성격이 강직하며 일처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인물로, 다양한 분야 수사를 맡아온 경력 때문에 검찰 내에서 소위 말하는 ‘통’이 없어 차기 법무부 장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두봉 교수 역시 한국농업경제학회장 출신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동향분석실장, 고려대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양곡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운영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윤석열 사단’의 범농업계 정책브레인으로, 선대본 정책본부 농림해양수산정책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농업공약과 반려동물공약을 제시하는 등 농정공약수립을 총괄했다.

이외에도 강정화, 안경환 현 사외이사와 채동욱, 이상용 현 감사위원은 재선출돼 연임이 확정됐다.

선임된 임원들은 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감사위원으로 연임하고, 박성재 전 고검장이 사외이사에 신규 선출됨에 따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과 사외이사진에 검찰 출신이 각 1명씩 포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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