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컨퍼런스콜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컨퍼런스콜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투데이코리아=변혜진 기자 | 한미 양국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와 미국 재무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9시 진행된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콜은 미국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등 G7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를 위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가격상한제 도입을 합의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은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 가격 안정과 러시아의 수입 감소를 위해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실시가 필요함을 언급하고 G7 등 국제사회 논의 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재무부 측은 전했다.

추 부총리도 “한국 또한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며 “가격상한제 도입 취지를 이해한다”고 답했다.

이어 “가격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되는 대로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옐런 장관의 방한 때 직접 만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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