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45 민주당 정치인 연대 ‘그린벨트’와 민주당 비대위와의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공동취재사진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숙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주일 내에 결단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재명 의원의 출마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이 출마하면 결국 또 민생 이슈가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라며 불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또 전임 지도부가 출마하는 것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저도 지도부로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만, 제게 권한이 주어졌는지는 분명한 의문이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를 포함한 전임 지도부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박 전 위원장은 출마가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컷오프(경선 탈락)를 통과할 수 있을지, 또 이 의원과 경선에서 의미있는 대결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며 “여러가지 얘기를 주변에서 들으면서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청년들 중심으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 주시는데 일부 당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여러가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고위원직 출마와 관련해서도 “포함해 숙고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박지현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비대위원장직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이재명 의원이 전화를 주시고 거의 1시간 정도 말씀을 하셔서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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