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농촌진흥청
▲ 사진=농촌진흥청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수분 공급 물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통은 수출용 꽃 유통 시 꽃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기존의 물통은 꽃이 유통되는 동안 꽃의 절단면이 물에 닿지 않고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꽃이 쉽게 시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물통은 물을 윗부분, 아랫부분 2개 층으로 분리하는 고무 막을 안쪽에 넣어 꽃이 물을 흡수할 때마다 그 힘으로 위층의 물이 아랫부분으로 이동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꽂을 옆으로 눕혀서 포장하더라도 절단면에 계속 물을 공급해줄 수 있다고 한다.

절화 수국 전문 수출단지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김양석 대표는 “정성껏 키운 수국을 일본으로 수출할 때 물대롱 문제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이 생겨 무척 반갑고 현장에서 빨리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이번 기술은 수국을 수출할 때 수분 흡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최근 택배 유통 등 절화 유통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다른 절화류의 신선도 유지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며, “화훼류의 수출, 유통 현장에 빠르게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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