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 지난해 취임 후 첫 유럽행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 찾아 현장 점검
독일 지멘스 등과 기술 협력 방안 논의
“고객사에 최고 수준 QCD 제공할 것”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생산 거점인 폴란드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 주요 협력사와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4일 LG엔솔에 따르면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이달 3일 3박 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권 부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이다.
 
권 부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LG엔솔 폴란드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이다. 연간 생산 능력 70GWh에 달하는 폴란드공장은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생산 시설로 평가된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독일 지멘스 등과도 만난다. 앞서 LG엔솔은 지난해 11월 지멘스와 함께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LG엔솔 관계자는 “권 부회장은 3박 5일 간의 짧은 출장 기간 동안 주요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 팩토리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LG엔솔은 생산 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권 부회장은 올해 5월 미국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 북미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현황을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G엔솔은 전사적인 스마트 팩토리 운영과 북미 공장 안정화를 위해 이달 1일자로 조직 개편 및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북미 지역 생산 안정화를 위해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 ‘북미생산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북미생산총괄은 최석원 폴란드법인장 전무가 이끈다.
 
또 ‘생산지원담당’ 조직도 신설됐다.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등 업무를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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