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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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밀가루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분질미’가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국제 밀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밀가루는 전년 대비 3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내년 분기까지 국내 제분 업체를 상대로 ‘밀가루 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제분 업체들에 밀 수입가격 상승분의 70%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밀가루 폭등사태에 밀가루 대체품으로 ‘분질미’가 대두되고 있다.

분질미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신품종 가공 전용 벼로, 빵과 과자 그리고 맥주 등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밀가루 수요를 분질미로 대체함으로 밀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공급과잉 문제도 동시에 해소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연간 밀가루 수요의 10%에 해당하는 20만 톤을 분질미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현재 45.8%에서 52.5%로 6.7%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쌀은 글루텐프리라는 점에서 장점이 되는 동시에 쌀만으로는 빵을 만들지 못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며, “쌀의 가공적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쌀가루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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