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축산업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폭염특보가 전년보다 약 2주 정도 빨리 발효돼, 업계 전반에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0일 경 이후부터 지난 8일까지 집계된 폭염 가축 폐사 신고는 615건으로 총 15만2000마리로 집계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가금류가 14만5000여 마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돼지가 4000마리로 그 뒤를 이었다. 가금류 중에서는 육계가 13만6000마리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오리와 산란계가 각각 6000마리와 2000마리로 뒤를 이었다.

주요 발생 지역으로는 충남이 4만3000여 마리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북이 3만2000여 마리로 그 뒤를 이었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정부와 지자체는 축산업계 지원에 나섰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양계 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계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 112톤과 양계 유로 휀 191대 그리고 환기 및 순환 휀 765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양돈 역시 99개소에 냉난방시설을 지원했으며, 한우 환기시설 역시 1,952대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낙농 환풍기 2,000대와 낙농 환풍시설 197개소 그리고 낙농 냉방기 30개소와 낙농 차열 페인트 37개소 등을 지원했다”고 부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도 “축산업 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송풍팬과 쿨링패드 등을 지원 중”이라며 “이 외에도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취약 시설을 점검하거나 폭염 시기 특별점검 그리고 폭염 발생 시 재난 문자 발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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