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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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맡았으며, 5개 분과 위원에는 19명의 실처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기존에 진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이던 혁신 활동 등에 속도감을 더하고, 경영과제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함으로 혁신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구성됐다는 것이 마사회의 설명이다. 
  
또한 마사회는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별도의 실무조직인 ‘경영혁신 TF’를 만들어 혁신동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곧바로 실무단계에 적용될 예정이며, 결과 역시 위원회가 점검한다. 

회의는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화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부산‧경남과 제주 등 모든 사업장의 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조직 체질 개선과 기관의 가치 확대 그리고 민간 협업체계 강화 등 총 3개의 추진전략을 정했다. 

이어 성과 위주의 인사, 보수제도 개선, 재무 건전성 확보, 말산업 민간 기능 강화 등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민간 부문 지원에 방점을 둔 10개의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마사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이유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가용자금 마련을 위해 비핵심 자산을 선제적으로 매각하고, 전 임직원 휴업과 자발적 급여 반납 등의 노력을 통해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올 상반기에는 경마 시행 정상화 및 비용 절감 등 지속적인 자구 대책을 시행한 결과 흑자경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혁신은 고통이 따를 수도 있지만 더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므로 생각의 관점을 바꿀 것”을 주문하며, “기관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혁신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경영혁신에 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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