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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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온라인 커뮤니티에 7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글이 올라와 1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자신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 국가(IS) 전사’라며 7일 오전 중 잠실종합운동장에 3차례의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소방 당국은 차량 14대와 58명의 인원을 투입해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를 준비하던 작업자들과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단을 포함한 1천여 명을 대피시켰다.

이후 경찰은 잠실종합운동장 수색 끝에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11시 13분경 상황을 종료했다.

이어 IP주소 추적을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작성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작성 경위 등을 조사했으나, 해당 남성이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는 점과 실질적인 위협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병 확보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LG 트윈스 선수단은 오후부터 정상적인 훈련을 재개했으며, 7일 예정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도 예정대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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