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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무능력한 3무 정권에 맞서 민주당이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13일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의 전국 정당화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외쳤다. 그는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의 후원 허용을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며 “당세가 취약한 전략 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 배정와 주요 당직 부여는 물론, 일상적 정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인적, 물적 지
국회·정당
윤주혜 기자
2022.08.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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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을 한지 하루만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김성원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입은 국민 위로해드리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며 “다만 국힘 진정성까지 내치지 않아주시길 부탁드리며 복구 완료될때까지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지도부 등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자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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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에 이준석 당 대표는 가처분 신청 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어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ARS 투표로 진행된 결과, 위원 정수 총 707명 중 50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457명, 반대 52명으로 가결됐다.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후에 화상 의원총회를 통해 대구, 판사 출신 5선의 주호영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8.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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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가 경찰국 신설 논란으로 여야가 치열하게 공방을 이뤘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는 채택되지 못했다. 국회 행안위는 8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찰국 신설이 헌법과 경찰법 위배 사안이라며 총공세를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경찰대 개혁을 주장하며 방어했다. 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경찰국 신설이 정부조직법 및 경찰청법 개정이 아닌 시행령 개정으로 이뤄진 것에 대해 “헌법을 정면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8.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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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데 뜻을 모았으며 비대위 구성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상임전국위에는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9명이 ‘당이 처한 현 상황이 비상 상황이라는 판단에 찬성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권한을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이 이뤄지면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이 본궤도에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8.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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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직 사퇴 이후 친윤계와 친이계 일부 의원들이 비대위 체제 전환을 두고 의견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1일 정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준석 대표가 당권 탐욕에 눈이 멀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앞서 배현진 의원에 이어 조수진 윤영석 의원이 지난달 31일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으며, 같은 날 권 원내대표도 당 대표 직무대행직 사퇴한 바 있다.이준석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양의 머리를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8.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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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겠다”며 사의를 표했다.권 대행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속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러 최고위원 분들의 사퇴 의사를 존중하며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데 저도 뜻을 같이 한다”고 부연했다.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권 대행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윤 대통령에게 사전에 사의를
국회·정당
김정혁 기자
2022.07.3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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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그는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른바 ‘윤핵관’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
국회·정당
김정혁 기자
2022.07.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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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 지도부 사퇴를 선언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 등 지도부 체제에 대한 당내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 전환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르면 다음주 초에는 수습 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당내 여론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권 원내대표는 이달 29일 당내에서 비대위 전환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 “과거 전례를 보면 최고위원들이 총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7.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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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첫 회의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류삼영 총경’의 증인 출석을 두고 여야가 갈등을 빚었다. 28일 행안위는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 선임 및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다만 인사청문회에 ‘류 총경’ 증인 출석을 두고 야당은 꼭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인사청문회를 정쟁화한다고 맞서면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야당 간사인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경찰국 신설 문제에 14만 경찰들이 많은 문제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7.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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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여야가 국방·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탈북어민 북송 사건 등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국회의 첫 번째 대정부질문에서 여야의 공격 포인트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탈북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 정책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데 집중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안부 경찰국 신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검찰 인사 등을 주제로 국정운영이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7.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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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53일 만에 완료했다. 상임위원회 배분은 국민의힘이 7곳, 더불어민주당이 11곳을 맡게 되며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기고 합의했다. 22일 여야는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나고 국회 공백상태가 된 지 53일 만에 후반기 국회 원 구성안에 합의했다. 최대 쟁점인 상임위원회는 국민의힘이 국회운영·법제사법·국방·외교통일·정보·행정안전·기획재정위원회 등 7곳의 위원장을 맡았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무·교육·과학기술방송통신·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7.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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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충돌했다.17일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는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인 우 모 씨의 아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 이것은 사적 채용이라고 비난을 퍼붓고 있는데 이건 정말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권 대표는 “국회의원들도 그렇고, 역대 모든 정부의 대통령실도 함께 일한 사람 중에서 열정과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뽑아서 쓰고 있다”며 “이 사람들은 정년이 보장된 일반직 공무원이 아니고, 신분 보장이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7.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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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철준 기자 |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분 문제로 다시 제동에 걸렸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원 구성 협상 관련 회동을 진행했다. 약 30분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앞서 14일 여야는 원 구성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던 국회 사법개혁특위(사개특위) 구성에 대해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민감한 현안이 걸려있는 과방위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배분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면서 원 구성 협상 일
국회·정당
김철준 기자
2022.07.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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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무제한 임시사용승인을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현행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2년 범위의 임시사용 기간을 법률로 규정하고 연장 기간을 2년의 범위에서 연장해 승인하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법안에 따르면 건축주가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그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필요한 서류를 첨부해 허가권자에게 사용승인을 신청하도록 하고 있고, 사용승인을 받은 후가 아니면 건축물을 사용하거나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사용승인서를 교
국회·정당
김정혁 기자
2022.07.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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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와 관련해 “숙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박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주일 내에 결단을 내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부연했다.그는 이재명 의원의 출마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이 출마하면 결국 또 민생 이슈가 실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라며 불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또 전임 지도부가 출마하는 것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저도 지도부로서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국회·정당
김정혁 기자
2022.07.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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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비공개 회의를 마친 후 “저희 민주당 비대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준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2974분의 후보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국회·정당
김정혁 기자
2022.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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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을 위해 이날 오후 8시에 열릴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 개의가 무산됐다.28일 정계에 따르면 여야는 당초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추경안 협상이 좀처럼 타결되지 않으면서 본회의 개최가 끝내 무산됐다.여야는 이달 29일 오후 7시 30분에 본회의 개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추경안 합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5.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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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여야 간 합의가 불발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을 두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 “역대급 적반하장에 정말 기가 찬다”고 반발했다.박 원내대표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달 27일 윤 대통령이 국회의 추경 논의 상황에 관해 밝힌 입장을 접하고선 제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너무나 황당무계한 인식과 태도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그는 “윤 대통령의 입장에는 무엇보다 마치 대통령 자신만 국민을 걱정하고 있고, 국회는 국민을 아랑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5.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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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자진 사퇴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짐을 덜었다. 당 안팎에서 반대가 거세지면서 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이 상당했던 만큼 윤석열 정부 암초가 제거됐다는 분석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 짐 덜기에 성공하면서 원 구성 재정비에 나섰다. 그러나 의석수 과반으로 정치적 지형이 유리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핵심인 법제사법위원회를 점령하고 있어 국민의힘이 입법 드라이브를 걸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박형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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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이르면 내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여당의 내부에서조차 윤석열 대통령 행보에 걸림돌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청사 출근길에서 정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금명간 자진 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정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국민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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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인사들의 잘못된 과거 행보가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성추행 전력이 있는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사퇴를 거부했다. 지난 17일 윤 비서관은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에게 상처가 되고 불쾌감을 느꼈다면 사과드리겠다”면서도 야당의 사퇴 요구는 일축했다. 윤 비서관은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성추행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03년 제가 생일이었는데 직원들에게 소위 말하는 생일빵을 당해서 하얀 와이셔츠에 초콜릿케이크가 뒤범벅이 됐다”며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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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협치를 요청했으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협치가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검토한다. 앞서 민주당은 한동훈 후보자를 포함해 일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협치의 조건’으로 못 박았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임명 강행 요건이 갖춰졌으나 일주일째 결론을 미루고 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이 민주당 등의 지적을 의식하고 있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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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제1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어깨가 무겁다. 국회의 허락이 필요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불가’를 철회해야 할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성추문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협치’에 반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민주당 일각에서는 카드 한 장은 양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달 말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부적격 판단 딱지를 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조건 없는 인준 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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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다음달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능한 일꾼들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14일 오전 인천 계양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 위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을 넘어 경기와 서울을 이겨야 이재명이 이기는 것이다”며 “충청과 강원을 넘어 지방선거에서 이번에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인천 계양에서 태풍의 핵과 돌풍을 만들어 인천의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5.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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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동성애 혐오 발언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했던 김성회씨를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임명을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해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분위기다. 11일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동성애는 정신병이라 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금을 ‘밀린 화대’라고 비하한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이들이 반지성주의의 대표주자들이다”라며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려면 이들을 모두 정리하시라. 그러지 않으면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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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도 연일 강경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거두지 않으면서 압박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11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자녀 허위스펙 의혹, 부동산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공화국에 대한 국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검찰공화국 중심에는 소통령 한 후보자가 있다"며 "한 후보자의 첫 일성이 검찰개혁 입법 저항이었고 이미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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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결론 냈으나 정치권에서는 검증 헛발질이 지속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한동훈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기본적인 질의에서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변칙적 스펙쌓기 의혹에도 뻔뻔한 해명만 늘어놓는 한동훈 후보자를 옹호하지 말고, 이제라도 공정과 상식에 맞는 기준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의원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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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국회 통과에 대해 국민 피해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9일 한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위원님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드리고, 법무부와 검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제 소신도 성심성의껏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한 후보자는 “검수완박 법안이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의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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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내일인 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여야는 당초 지난 4일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증인 명단과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한 끝에 새 정부 출범 전날인 9일로 미뤘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한 후보자 지명이 이뤄지자마자 ‘낙마 1순위’에 올리고 대대적 검증을 예고해왔다. 검사장 출신인 한 후보자는 민주당의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을 ‘야반도주’라며 작심 비판한 바 있어 청문회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공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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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전격 출마하기로 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고문을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전략공천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계양을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근 지도부가 이 전 지사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직접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고, 그에 대해 이 전 지사도 동의했다"며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대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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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다음 낙마 타깃으로 정했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자 자신감이 붙은 분위기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정호영·한동훈 지명 철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정·한 후보자 등이 도덕성과 자질, 역량에 부정적 여론이 큰데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임명을 강행할 경우 결과적으로 우리는 총리 임명 동의안에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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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의혹 백화점’이라고 비판받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한 사퇴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자를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찾아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의혹·특혜·논란·분노”라면서 “후보자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3명 중 2명이 정 후보자의 임명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녀의 입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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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3일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박탈)을 공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가 오후로 미루고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해 검찰개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복수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 및 공포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오늘 오전이 본회의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이 처리된 후 청와대가 오늘 오후에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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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3일 자진사퇴하기로 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인철 후보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가 사퇴한다면 윤석열 정부 내각에서 첫 낙마사례가 된다. 김 후보자는 본인 뿐만 아니라 아내, 딸, 아들 등 네 가족 모두가 풀브라이트(Fulbright) 장학금을 받으면서 ‘아빠 찬스’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2012~2015년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맡은 바 있다.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은 1년 학비 최대 4만달러, 생활비 월 13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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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늘 2일부터 시작된다. 지금까지 숱한 의혹들이 제기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들 포함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박진 외교부·원희룡 국토교통부·한화진 환경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대상이다. 2일 국회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열리는 인사청문회에는 가장 많은 의혹을 받는 박진 후보자와 한덕수 후보자의 청문회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4일에는 한동훈 법무부·이종섭 국방부·이정식 고용노동부·조승환 해양수산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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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사퇴 목소리가 거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담된다며 거취 결정을 촉구할 정도다. 30일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대부분의 의원들은 가장 많은 의혹이 제기된 김인철 후보자와 정호영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달 3일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정호영 후보자는 당초 '출산은 애국', '3M 청진기' 등의 칼럼으로 부적절한 여성관을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두 자녀의 경북대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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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찰 수사·기소 분리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검찰개혁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지 보름만으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관련 법안도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검찰청법 개정안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293명, 재석 의원 177명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3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본회의장에 참석한 민주당, 정의당 의원들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이태규·최연숙, 시대전환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5.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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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두개 법안 중 검찰청법 개정안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30일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검찰청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해당 법안은 전체 국회 의석 300석 중 171석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본회의 문턱을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점쳐진다.앞서 이달 27일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이 통과를 저지하려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했으나 민주당이 당일 자정까지로 임시 국회 회기를 변경하면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4.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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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형 FBI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논의를 위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사개특위 구성 결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고 반발하면서 표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했다. 앞서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만든 검찰개혁 입법을 위한 합의안에는 1년 반 이내에 중수청을 신설해 검찰로부터 6대 범죄 수사권을 모두 넘기는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러나 지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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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여론전에 펼칠 계획이다. 이른바 ‘국민투표’로 법안 저지 플래닝에 들어갔으나 현실화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28일 국민의힘은 전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자정까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서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반대를 호소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살라미 전술과 중재안 여야 합의 파기의 정치적 부담까지 겹쳐 필리버스터 효과를 크게 보지 못했다는 평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도 국민의힘의 검수완박 법안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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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오늘 2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를 소집했다.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정한 것이다. 박의장은 이날 오후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오늘 본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을 만나 "박 의장이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입장 변화가 있는지 물으셨고, 입장 변화가 없다는 답변에 '더 이상 검수완박 입법 관련한 조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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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계획한 본회의 통과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0시 11분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강한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기립표결 방식으로 통과됐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은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정의당 의견이 일부 반영된 안이다. 선거범죄에 관한 수사권 폐지가 국회의원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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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심사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심야 회의를 통해 여야 간 의견을 개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법안(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심사를 끝내고 법사위 의결을 끝낼 계획이다. 국회 법사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내일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라며 “금주가 넘어가면 내달 3일에 열리는 국무회의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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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재협상에 실패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1시간 가량 시작된 여야 회의는 검수완박 중재안 재협상 실패로 끝났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시간 가량 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다"며 "지난 금요일 의장 중재안을 여야 의원총회에서 각각 추인했고 그 이후 이 의장실에 모여서 국민 앞에서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직접 서명한 지 이제 채 4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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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를 4월 임시국회 안으로 못 박았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내달 3일 열리는 국무회의 의결이 기정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중재안대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윤 위원장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은 박 의장 중재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낸 것이냐’는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당내 일부 의원들이 원안 처리를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그러면 박 의장 협력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박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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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김동연 후보 캠프에 공문을 보내고 투표 시간 중 선거운동(지역위원회 방문) 행위‘ 부정선거 신고서 접수 사실을 통지하고 경고처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권리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방식으로 경기지사 경선 투표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공문에서 "이는 당규에 따른 선거운동 기간을 위반하는 행위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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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합의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수용한 것이 독이 된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중재안을 받아들인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공개적으로 비판적인 견해를 밝힌 데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접 사과까지 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분위기다. 지난 24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두 차례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에 대해 사과했다. 권 원내대표는 "'하나라도 검찰의 직접 수사권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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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여야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통과에 합의했다. 다만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받아들여진 것인 만큼 기존 법안보다는 완화될 전망이다. 22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뒤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의총을 열고 국회의장께서 중재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소·수사권의 분리 원칙, 4월 임시국회 처리, 한국형 FBI(연방수사국) 설립을 언급하며 "이 세 가지가 의장 중재안에 기본적으로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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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가 멈춤세에 들어갔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 협의를 통한 법안 처리를 주문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수완박 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 안건조정위는 잠정 보류됐다. 박 의장이 관련 법안 중재안을 직접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 내 갈등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관온 국회 법사위원장은 "박병석 국회의장 주도로 중재안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 협상이 진행되고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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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차기 정부 출범 전부터 장관 후보자들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주요 후보자들이 자녀 특혜 의혹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수위 내부에서 조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자존심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다른 후보군들에 대한 검토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논란이 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 철회 또는 타 인사 검토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정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 이행과 경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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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 고삐를 당겼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오는 22일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면서 4월 임시국회 안으로 법안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민형배 의원의 ‘꼼수 탈당’으로 인해 당내 분열은 커지는 분위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강제 종료를 위한 방식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다. 21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본회의 소집을 공개 요청하며 “안건조정위는 오늘 밤을 새워서라도 심도 있게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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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하면서 무소속이 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무소속 의원을 추가로 배치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드라이브를 지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통과 강행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해온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불안감은 커지게 됐다. 의석수가 밀리는 데 이어 김오수 검찰총장의 반대 의견이 무시되면서 ‘강건너 불구경’하는 모양새가 된 것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 의원은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민 의원은 무소속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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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대안으로 '검찰 수사 공정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포기했던 정치권 설득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검수완박 법안 통과에 대한 불편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어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김오수 검찰총장은 출근길에서 특별법 관련 논의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른바 검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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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당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직에 새로운 후보를 찾아 전략공천을 하는 방안 등을 최종적으로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전날 이광재 의원(3선·강원 원주갑)에게 강원지사 출마를 권유했다. 충북지사 후보로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단수 추천을 최종 확정했다. 정다은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전략공천관리위에서 서울시장 후보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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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의 면담에도 불구하고 검수완박 의지를 굳힌 모양새다. 19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검찰 수사권 분리 입법 절차에 돌입했다”며 “이제 검찰 기능의 정상화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민주당이 발의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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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지난 17일부터 6·1 서울시장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수도권 중에서도 정치적 요충지로 꼽히는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그러나 마음은 갑갑할 따름이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거나 이긴 후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외에 또 다른 인물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는 인물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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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발의하면서 4월 임시국회 종료 전 통과시키기로 계획을 짰으나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역풍을 감당하면서 강행 의지를 내비친 것이 독이 든 성배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달 안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등 검수완박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172석의 과반 의석을 점한 만큼 법안 처리에 암초는 없으나 국민의힘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기립 표결’하거나, 임시회의 쪼개기 의결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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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위로했다.윤 당선인은 16일 SNS를 통해 “8년 전 오늘 느꼈던 슬픔을 기억한다”며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가장 진심 어린 추모는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는 불참한다. 대신 조화와 함께 추모
국회·정당
오창영 기자
2022.04.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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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발의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가 박병석 국회의장의 해외 순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게 되자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대신 처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박병석 의장의 일정도 고려해 원내 지도부가 여러 스케줄을 짜고 있는 것 같다"며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의사봉을 잡고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의장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북미 순방을 떠날 예정이다. 이를 두고 민주당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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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장애인위원회 고문이자 원내부대표를 거친 김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중앙선대본부 장애인예술정책지원단장을 맡아 예술인 1만명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피아니스트 출신 김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장애인과 장애예술인 등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선대본부에 전달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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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첫 내각 후보자 지명이 14일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명이 되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법무부 장관으로 한동훈 검사장이 지명되면서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외에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전관예우·이해충돌 논란, '아빠 찬스' 의혹이 불거진 윤 당선인 '40년 지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송곳 검증이 아닌 낙마 압박을 해나갈 방침이다. 14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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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차기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로 내정된 한덕수 후보의 배우자가 10년간 현금성 재산이 1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산 증식 배경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4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최 씨의 현금성 재산은 10억6342만원이었는데 2022년에는 22억9949만원”이라며 “연평균 1억원 이상 현금이 늘어난 셈”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이다. 앞서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재산공개목록에 따르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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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제공하고, 이를 수취한 자 등에 대해 처벌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로 발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공무원 등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자가 타인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는 행위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에만 처하도록 규정하고, 유출범에 대한 실제 처벌도 대부분 벌금 또는 집행유예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정보 무단 유출 및 수수 행위로 인한 강력범죄 사례도 부지기수다. 20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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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수사와 기소권을 분리하기 위한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여소야대 형국에서 여야의 충돌에 이어 민주당과 검찰의 강대강 대치가 예상되면서 정국 급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검찰개혁’에 의지를 보였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지낸 천정배 전 의원도 민주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당 내 인사들의 반대에도 서울시장 출마를 강행한 송영길 전 대표의 “검찰에 비해 경찰이 권력을 훨씬 더 잘 따르지 않겠는가”라는 ‘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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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사생취의(捨生取義)의 각오로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13일 국회소통관에서 충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제게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했다. 대한민국 중심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저권교체를 이뤄달라는 주문”이라며 “선공후사, 산당후사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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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장애인들이 사회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복제제도인 ‘개인예산제’를 둘러싸고 논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실효성 있는 제도의 도입을 위해 선봉장으로 나섰다. 김 의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국가장애인위원회 상설화를 통한 개인예산제의 실효성 확보 방안’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예산제란 장애인 개개인에게 국가 예산을 지급해 사회서비스 이용에 있어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제도로 사회서비스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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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안으로 검찰 수사권을 없애는 당론을 정하면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역량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 같은 민주당의 결론에 대해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이례적인 입장을 밝혔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 내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처리할 계획이다. 검찰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직접 수사 권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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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당론 채택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역풍 우려에도 4월 임시 국회 안으로 검찰 개혁을 밀어붙이기로 한 중진 의원들의 견해와 강성 ‘이재명 지지자’들의 속도전 요구에 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 법안 처리 시점과 방식을 최종 결정을 위한 의원총회를 오는 12일 연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읜 검수완박 의지와 관련해 이날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 입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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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에 대해 김오수 검찰총장은 “검찰 수사 기능이 폐지된다면 검찰총장인 저로서는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했다. 검찰과 민주당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특히, 친정권 인사로 불리는 김 총장마저 검수완박에 대한 공개 반대 의사를 표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지사에 출마할 의사를 밝힌 안민석 의원은 “검찰정상화법 4월 처리를 위한 민주당 후보들의 공동행동을 긴급 제안한다”고 했다. 검찰개혁을 두고 국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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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역풍 우려”에도 검찰 개혁을 4월 임시국회 안으로 밀어붙이기로 정했다. 강성 ‘이재명 지지자’들의 속도전 요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면 법안 통과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중진들의 의견이 일맥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선의원들 사이에서 지방선거 대패 우려가 여전히 여진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내 의견 객관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완전 분리 법안 처리 시점과 방식을 최종 결정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오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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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오산시)이 경선 경쟁자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경기도 발전을 이어가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조정식, 염태영 후보께 3자 단일화를 정중하게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와의 대결을 통한 경선 흥행도 예상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의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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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에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이 지난 7일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송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대선 패배를 책임지지 않는 행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친이재명·비이재명계로 나뉘는 계파 갈등이 형성되면서 경기도지사 후보들처럼 경선 과정에서의 네거티브가 형성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날인 7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접수를 마친 인물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정봉주 전 의원, 김송일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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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최근 청소년들의 범죄 빈도와 수위가 증가하는 가운데 촉법소년 제도를 악용하는 청소년들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촉법소년을 기준 연령을 낮추고, 특수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촉법소년 과잉보호 개선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범죄의 죄질이 점차 악랄해져가고 있다”며 “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의 개선이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촉법소년은 범법행위를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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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 간의 갈등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의 경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합당 전부터 김 대표의 후보 등록을 받아준 것이 사실상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7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와 김동연 대표는 국회에서 합당 서약식을 열고 오는 18일 이전까지 당 대 당 통합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합당 절차 완료 전에 합당 선언식부터 마련한 이유는 지방선거 경선 일정과 무관치 않다. 민주당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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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직격하고 나섰다.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한 검사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검찰 수사권 분리를 통한 검찰개혁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검사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제 식구는 비단길을 깔고 반대편은 사정없이 사지로 몰아가는 검찰의 정치적 편파·표적 수사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이번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권 분리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강조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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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4월 임시국회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인 7일부터 검찰개혁 고삐를 당기고 윤석열 차기 정부 시작 전까지 ‘검찰권 약화 시나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아내인 김건희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제자리걸음에 들어서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복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검찰은 최근 월성 원전과 블랙리스트 등 현 청와대와 관련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검찰개혁 완수” 밀어붙이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월 국회서 검찰개혁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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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밝혔다. ‘대장동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김 의원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3억5000만원을 투자해서 8000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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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부역자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안민석 의원은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하여 "내가 파악한 것만으로도 2건이 있는데, 본인이 잘 아실 거라고 본다"라며 "상당히 불편한 진실이기에 김동연 후보에게 그에 대한 해명을 한번 좀 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시절에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혔던 사람으로서 당시에 나에게 제보가 숱하게 들어왔는데, 제가 아직까지 밝히지 않았던 제보 내용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4.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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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논란과 서울시장 선거는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86그룹 3선인 김 의원은 4일 오전 9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 지역구 연속 4선 출마 금지 약속을 선도하고 차기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촉발시킨 86용퇴론에 대한 송 전 대표의 대국민 설명과 양해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1월 민주당 대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4.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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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를 떠나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아쉽다”는 말을 남겼다. 일순간 숙연해진 유 전 의원이었다. 31일 지지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국회 소통관으로 입장한 유 전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고향인 대구광역시를 떠나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심경이 어떤가’를 묻는 질문에 “아쉽죠.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학교도 다니고 정치도 했던 대구다. 선거캠프와 공약을 정비한 뒤 대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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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31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저 유승민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겠다”며 “그동안 깊이 생각했고, 이제 마음을 확고히 정했음을 보고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1400만 인구의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안보의 보루”라며 “경제와 안보에서 평생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온 제 인생을 경기도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핵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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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지난 대선기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분과장을 맡았던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충남 서해안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건설하겠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충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충남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원전 설치 시도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충남 지역에 SMR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인수위는 지난 25일 원자력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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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지속적인 실언에 당 내부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최근 이 대표가 ‘장애인 단체’ 시위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일삼은 데 이어 공정을 명분으로 청년·여성·장애인에 대한 공천 가산점과 할당제 폐지를 공언한 것이다. 29일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임이자 간사와 김도식 인수위원 등은 이날 오전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내 회의실에서 ‘출근길 지하철 집회’를 벌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을 방문해 출근 시간대 투쟁 중단을 요청했고, 전장연 측은 이 대표의 사과를 요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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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 시작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관계가 악화일로인데다가 여소야대 정국에서 윤 당선인이 초반부터 개혁을 진두지휘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졸속 결정에 안하무인", "치졸하다"면서 맹폭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차기 정부 출범까지 46일 남았다. 체계적 정책 실현에 분초를 아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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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보겠다고 밝히면서 보수의 정통성을 인정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윤 당선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회복돼서 사저에 가시게 돼 다행”이라며 “저도 다음주부터 지방을 좀 가볼까 하는데 퇴원하셨다니까 찾아뵐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오는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청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 전직 대통령은 오시게 돼 있고, 당연히”라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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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처음 개관한 국회도서관이 70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이번에 완공된 국회부산도서관은 국회도서관의 첫 분관이자 영남권 첫 국립도서관이다. 국회도서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관 기념식을 개최한다.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개관 기념식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의원,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국회도서관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시민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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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의지를 계승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도지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전략공천 대상으로 떠오른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에 대해서는 “민주당 뿌리가 아니다”며 견제구를 날리는 모양새다. 23일 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의 경기도지사 출마를 두고 "제가 국정 농단을 밝혔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역할을 했으므로 그러한 결기 있는 모습을 우리 국민이 강하게 기억하는 것 같다"라며 "이재명을 계승하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부와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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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 계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가 안보 위험을 중심으로 22일 정면충돌했다. 전날(21일)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청와대가 “무리”라며 공개적 반대에 나서면서 미래 정권과 현 정권이 대립각을 세운데 이어, 국회에서도 정권교체기 여야가 맞붙는 모양새다. 22일 민주당의 요구로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민주당은 전두환 정권이 구성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를 거론하며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을 “뭐가 씌었나”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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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3인이 현재의 양당 독점체제를 지적하며 “다원주의 체제로의 정치교체를 늦출 수 없다”고 국민의힘 등을 향해 다당제 개혁안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 등 53인은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정치세력들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정치개혁에 동참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기초의회 중대선구제법과 위성정당방지법 처리를 위한 국회 정개특위 논의에 참여해달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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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6·1 지방선거가 석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를 전략공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후보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탓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에 대해 전략공천, 합당 후 공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동연 대표는 지난 16일 JTBC에 출연해 "정책연대, 공동공천, 연합공천, 어쩌면 합당까지도 생각할 수 있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에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내부에서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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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20대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선인이 극적 선출된 가운데 거대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으로 바뀐 ‘여소야대’ 형국이 됐다. 그러자 당 내에서는 반성과 쇄신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내로남불 지적의 결정적 계기는 ‘조국 사태’라고 인정하는 상황이다.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16일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조 전 장관 사태와 관련 “민주당이 공정의 가치를 잃어버린 뼈아픈 과정이자 국민을 실망시키고 분열하게 만든 내로남불이었다”며 “지금이라도 저는 민주당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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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은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시작해야 한다. 정치개혁을 향한 우리의 약속이 빈말이 되어선 안 된다. 위성정당 창당, 무공천 약속을 폐기처분한 2021년 재보궐 선거 등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민주당이란 이미지를 만들었다.” 박 의원은 15일 ‘제 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들’이라는 제목으로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대선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외문제연구소(준)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박 의원실이 주관한다.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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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인수위는 겸손과 소통 그리고 책임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공정, 미래먹거리,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 국민통합을 5대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수위원들과 함께 새정부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국정과제 추진전략을 위한 국정 청사진의 밑그림을 차분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대 국정과제를 순서대로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첫 번째는 공정과 법치, 민주주의의 복원”이라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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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갔다. 지도부 총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준비하면서 쇄신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전 후보가 직접 등판해 리더쉽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석 달 후 열리는 6·1 지방선거 준비에 들어간다. 대선 여파가 가시지도 전의 선거인 만큼 민주당 내부에서는 국민의힘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민주당은 대선에서 확인된 민심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3선 의원은 “1% 포인트도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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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치열했던 제20대 대선을 마친 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그간 공언하신 협치와 통합의 길을 책임 있게 열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1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의당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인사말에서 “석패하신 이재명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 드린다. 또 고군분투하신 모든 후보님들께도 박수를 드린다”면서 대선 종료 이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 어느 선거 때보다도 끝까지 고심을 거듭하셨을 우리 국민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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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초박빙이라는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 공개 직전 자체 조사 결과 윤 후보가 10% 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개표상황실 맨 앞자리에는 이준석 대표와 권영세 총괄선대본부장, 김기현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의 표정이 얼어붙었다. 이들은 특히 JTBC가 지상파 3사와 반대로 이 후보가 윤 후보에
국회·정당
오혁진 기자
2022.03.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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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휘어진 왼 팔꿈치와 관련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백금산 전 서울시의원,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1시 국회소통관에서 ‘이재명의 왼 팔꿈치 장애관련 주장의 허구성’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16세 소년공 당시 산업재해로 왼 팔꿈치가 다 망가졌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대선후보로서 자신의 거짓 산재 주장에 대해 국민에게 이실직고하고 공식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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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대선을 불과 6일 남긴 시점에서 그동안 가능성이 희미한 것으로 보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됐다. 안 후보는 3일 오전 8시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혁과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메워주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어 내겠다”며 “저희 두 사람이 함께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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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찬주 기자 | 국내 원자력 발전이 ‘경직성 전원’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유연성 전원’으로서의 안전성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원전의 문제로 제기돼 온 경직성 전원은 전력수요 변화나 재생에너지 출력변화에 따라 즉각 발전량을 증감시키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한수원)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검증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 2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회·정당
김찬주 기자
2022.03.02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