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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두 달 후 출범을 앞두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검찰 안팎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드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당시 검찰의 수사권 강화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던 검찰개혁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검찰뿐만 아니라 타 사정기관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서 금융당국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보가 개혁적 측면보다는 ‘친시장’ 기조로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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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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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두 달 후 출범을 앞두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검찰 안팎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드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당시 검찰의 수사권 강화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던 검찰개혁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검찰뿐만 아니라 타 사정기관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서 금융당국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보가 개혁적 측면보다는 ‘친시장’ 기조로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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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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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두 달 후 출범을 앞두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검찰 안팎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동시에 드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당시 검찰의 수사권 강화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던 검찰개혁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검찰뿐만 아니라 타 사정기관들도 긴장하고 있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서 금융당국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행보가 개혁적 측면보다는 ‘친시장’ 기조로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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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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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이 무산되면서 산업은행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국회 정무위에서 EU(유럽연합)의 불허 가능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사실관계 확인을 산은에 요청했으나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모럴해저드 논란까지 심화되면서 산은을 향한 비판 수위는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무산 책임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은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기간 중 산은 측에 EU의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합병 무산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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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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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겹치면서 금융당국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 금융사기, 불완전판매가 지속되면서 금융당국이 대책을 마련했으나 내부에서조차 마련된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 은행사 도덕적 해이...“리스크 알리지 않는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가 공모펀드처럼 팔리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금액을 3억원 이상으로 높이고, 자(子)펀드가 모(母)펀드에 투자하는 형태를 취해 ‘49인 이하’ 규제를 우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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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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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당국이 디스커버리 사태의 중심에 선 IBK기업은행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가닥이 잡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에 대해 경징계 처리하면서 기조가 유지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 친 금융권 기조 이어지나 금융위원회는 최근 기업은행의 디스커버리펀드 판매와 관련해 설명의무 위반 여부를 안건소위에 재상정했다.기업은행은 지난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를 각각 3612억원, 3180억원 판매한 바 있다. 하지만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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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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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지난 2018년 12월에 터진 강남권 클럽의 ‘성범죄·마약’ 사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른바 ‘버닝썬·아레나’ 게이트로 알려진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성범죄와 마약 공급 및 투약이 빈번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알려줬다. 특히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 버닝썬 직원이었고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VIP 손님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드러나기도 했다. 불법행위를 저지른 강남권 클럽 직원들과 그들은 제대로 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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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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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지난 2018년 12월에 터진 강남권 클럽의 ‘성범죄·마약’ 사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른바 ‘버닝썬·아레나’ 게이트로 알려진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성범죄와 마약 공급 및 투약이 빈번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알려줬다. 특히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 버닝썬 직원이었고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VIP 손님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드러나기도 했다.불법행위를 저지른 강남권 클럽 직원들과 그들은 제대로 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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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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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지난 2018년 12월에 터진 강남권 클럽의 ‘성범죄·마약’ 사태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른바 ‘버닝썬·아레나’ 게이트로 알려진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성범죄와 마약 공급 및 투약이 빈번하게 이뤄진다는 것을 알려줬다. 특히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의원 사위의 마약공급책이 버닝썬 직원이었고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VIP 손님이었다는 사실이 본지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드러나기도 했다. 불법행위를 저지른 강남권 클럽 직원들과 그들은 제대로 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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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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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 은폐 논란의 중심에 선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하기로 했다. 김 전 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 시절 전원회의 녹음기록을 무단 파기하라고 지시했다며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국장급 현 변호사)이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검은 지난달 유 변호사에게 항고 사건 결정서를 보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피의사실 중 명예훼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에 대해 재기수사를 명하고 나머지 부분은 항고 기각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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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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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했던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원들의 카카오톡 대화 목록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톡방은 진상조사단이 타깃을 잡고 조사가 진행됐다는 의혹에 무게가 실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수사가 일부 인사들의 명예훼손 고소로 시작돼 조사단의 보고서 조작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청와대의 기획사정 의혹으로 번졌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이번 수사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사건 이첩을 요구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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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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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향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전원회의를 열고 심의를 거쳐 위법성을 판단하겠다는 의지를 어필한 만큼 검찰 고발까지 할 관측도 제기된다. 공정위는 김 회장이 아들이 대주주인 회사가 지주사를 지배하도록 하면서 편법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간끌기 나섰던 하림 檢 수사받나 공정위는 지난 1월부터 하림 측에 심사보고서 열람에 대한 의견서 제출을 요구해왔다. 하림이 의견서를 제출해야 전원회의를 열고 불법 승계 혐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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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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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에 배상 금액을 나누는 ‘다자배상안’을 제안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펀드 손실을 내면서 손실액 대부분을 배상하는 것은 부담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내달 5일 열리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 앞서 옵티머스 사태에 연루된 금융사들에 손해액을 함께 책임지는 다자배상안을 제안했다.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도 같이 피해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금감원은 내달 분조위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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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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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검찰에 재이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공수처로 이첩했던 이 지검장과 이규원 전 대검 과거사진상조상단 파견 검사 등에 관한 자료를 돌려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공수처법 25조 2항 '공수처 외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그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한다'는 규정에 따라 현직 검사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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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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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윤석열의 서울중앙지검장 파격 발탁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의지를 보여줬다.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 지검장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면서 적폐청산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두고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갈등까지 겹쳤다. 윤 총장의 내리막길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향후 정치권에 입문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외부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저지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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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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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태오 DGB금융 회장이 위기다.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부동산을 매입하려다 1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날릴 수 있는 암초에 걸린 것이다. 돈을 계속 돌려받지 못해 손실이 발생하면 관련 업무를 추진했던 임원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김태오 회장이 대구은행 행장 시절 이번 사업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실무자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의 칼날이 김 회장에게 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대구은행의 캄보디아 부동산 매입 손실과 관련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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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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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법무부와 검찰 간의 갈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가 중간간부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주요 수사팀 부서장들을 대부분 유임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사의를 표명했던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복귀하면서 법무부와 검찰 간의 갈등이 다소 봉합됐다. 그러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아직 남아있어 대치 구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중요 사건 수사팀 놔뒀다 법무부가 22일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측근들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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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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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늘 4월 7일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아직까지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초 최종 후보 단일화가 예정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각 후보들의 지지층이 달라 결합하기 어렵고, 후보들 간 신뢰 문제가 단일화 암초로 떠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후보 등이 본경선에 올랐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 제3지대 후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4일, 제3지대는 다음달 1일에 각각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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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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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임병용 부회장이 곤혹스럽다. 지난해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전 GS건설 임원이 구리시장과 골프장에서 만나고, 63빌딩에서 식사까지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11일 법원에 사업협약체결 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를 제기했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달 8일 GS건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GS건설은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공권을 되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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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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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새해부터 ‘진퇴양난’이다. 즉시연금 미지급 보험금과 관련해 미래에셋과 동양생명이 소비자들과의 소송에서 연달아 패소하면서 삼성생명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 논란으로 금융당국과 마찰을 일으킨 만큼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지난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즉시연금 공동소송 1심 판결은 오는 3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년 가까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판결이 난 동양생명의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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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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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세 달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내부 갈등에 휩싸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두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성명서 논의까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의 신경전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김무성 전 의원은 “당이 오만해졌다”는 작심발언까지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면 당(국민의힘) 지지율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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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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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의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중도층을 확보하려는 물밑 싸움도 벌어지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15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에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불출마하고 김동연 전 부총리가 나올 수 있다는 인과관계는 ‘소설 같은 얘기’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제3후보' 가능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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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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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최태원 회장은 수소사업과 기업 안정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먹는 문제 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는 최 회장이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안전망' 구축의 연장선상에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 무료급식소 중단으로 절박해진 결식 문제부터 해결해보자는 취지다.지난 5일 SK는 취약계층과 영세 음식점을 함께 지원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영세 식당에 도시락을 주문해 매출을 늘려주고, 이 도시락을 복지시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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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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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2021년 선택이 아닌 필수다”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문장이다. 여러 언론에서는 최 회장이 ESG 경영 대표주자라고 언급하지만 대부분의 대기업 오너들이 ESG를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최 회장이 ESG 대표주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수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최태원 회장은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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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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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 주장이 ‘검찰개혁 시즌2’로 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29일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된다며 권력기관개혁(TF)를 검찰개혁특위로 확대 개편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낙연 대표와 윤호중 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1차 회의에서는 법무부에서 설치됐던 검찰개혁위원회 논의사항을 모아 과제를 풀어나가자는 등의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 위원장은 "(검찰이) 기소권에 더해서 수사권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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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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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대환 사장이 위기다. 삼성생명 중징계 처분으로 계열사인 삼성카드의 신사업 진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내년 2월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이 허가제로 변경되는 만큼 그 전에 바꾸지 못하면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와 가맹수수료 인하로 김대환 사장이 사실상 ‘진퇴양난’의 상황이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마이데이터’ 희망마저 꺼졌나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대상에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KB국민카드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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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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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콘크리트와도 같았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가 깨졌다. ‘촛불 정권’이라 불리며 85% 이상의 지지율 중 절반이 빠졌다. 정부 여당의 최대 위기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이 수개월 간 이어지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이 마지막 기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3선 의원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말이다. 지난 2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만 봐도 민주당이 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얼미터는 지난 14일부터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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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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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해 뒤늦게 나마 속도를 내고 있다. 법 적용 대상과 시행 시기 등을 검토 중이지만 재계의 반발이 심한터라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처럼 한 발 물러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관련해 부작용와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1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정책 의총이 있어 오늘 중으로 쟁점을 다 정리하고 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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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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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지가 좁아졌다.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음에도 징계위원회를 강행하기로 했으나 해결 과제가 산적한 모양새다. 사법부가 윤 총장의 비위 혐의 중 하나인 판사 사찰 문건에 대해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히면서 추 장관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미애 마음 급해졌다 윤 총장 측은 지난 7일 법무부에 징계위원 명단과 감찰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감찰기록 약 2000쪽을 법무부로부터 받았으나 감찰 조사 기록 일부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또 법무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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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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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암보험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건에 대해 중징계를 예고했지만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윤석헌 금감원장과 보험업계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6일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생명 종합검사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제심위 핵심 내용은 삼성생명의 암 보험금 미지급 문제였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2013년, 그리고 올해까지 대법원 판결은 `후유증 완화를 위한 입원은 암 치료 직접 목적인 입원에 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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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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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당국과 삼성생명 간의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26일 요양병원 암 보험금 미지급과 관련 삼성생명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공방이 예상되기 떄문이다. 지난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6일 열리는 제재심에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제재 안건을 상정한다.삼성생명은 지난 5월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사항 4건, 개선사항 6건을 통보받았다.이번에도 금감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게 되면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에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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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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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산업은행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 끼어들어 사실상 ‘재벌 특혜’를 주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혈세 8000억 원이 경영권 분쟁에 허덕이는 한진그룹 일가를 지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동걸 산업은행장의 혈세 투입 의지는 꽂꽂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 혈세 투입 왜 하나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한항공이 인수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산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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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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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의 국회 강연장에서 여당을 때린데 이어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했다. 일각에선 금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온다고 해도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적 기반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서울시장 출마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책임감을 갖고 깊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서는 금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중도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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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11.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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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예산 국회’와 입법 시즌에서 174석 슈퍼 집권당의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당의 색깔이 매사에 신중한 이 대표의 성격으로 돌변한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올 초부터 밀어붙이겠다고 밝혀왔던 개혁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감지되고 있다. 민주당은 정의당이 내세운 중대재해기업 처벌법에 대해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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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11.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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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사실상 야권 합류를 제안했다. 일각에서는 윤 총장이 안 대표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 대표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안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마포포럼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정부에 대해서 문제라고 인식하는 많은 국민들이 윤 총장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에서는 “제가 혁신플랫폼을 제안한 건 야권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는지 고민을 시작하자는 의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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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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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의 속이 타고 있다. 채용비리 후속조치가 미비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채용비리로 입사한 직원들을 자르지 못하면서 내부 안팎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부정입사자들에 대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지만 현재까지 채용 취소라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구은행에서 총 24명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부정채용이 인용됐다. 기자 취재결과 이중 17명은 여전히 계속 근무 중이다. 특히 비자금 횡령 등으로 은행장 직에서 물러나 징역살이를 했던 박인규 전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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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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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민의힘 분열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야권 혁신’ 연대를 꾸리고 있는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여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국민미래포럼에서 야권 혁신 플랫폼에 대해 새로운 정당이나 연대체의 형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권은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취재진과 만나 "국민미래포럼에서 안철수 대표가 야권의 재편 야권의 재편 과정에서의 혁신 플랫폼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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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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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후보 찾기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보궐 출마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는 선거인만큼 당선되지 못하면 ‘정치 인생’ 마침표를 찍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가 중진이면서 여성인 인물을 내세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성추문 논란’을 잠재울 수 있고 리더십이 강한 인물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3일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CBS 라디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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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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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종인 체제’ 국민의힘이 위기다. ‘중도 보수’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진보적 정책을 추진하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당내 반발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개혁적인 행보를 보인지 수개월이 지났으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당 안팎에서는 김종인 체제를 접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그동안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개혁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당내 일부 의원들과의 갈등을 빚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일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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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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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당국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들에 대한 실사 결과를 내달 중으로 결론을 낼 방침이다. 문제는 분쟁조정 절차가 올해 안으로 마무리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는 것이다.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사정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들과의 배상 논의도 속도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삼일)은 내달 중으로 옵티머스 펀드에 대한 실사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사는 투자 내역 중 회수가 가능한 자산을 확인하고 손실률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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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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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선이 따갑다. 잇단 택배기사 사망 사고로 인해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박 부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한 것이 ‘보여주기식’이었다는 비판까지 제기된다. 환노위 비공개 면담 “보여주기식”? 박 부회장과 택배노조는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15분간의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날 박 부회장은 택배기사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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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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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정부가 19일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소속된 택배 회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위법사항 조사 등 긴급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정부가 택배업계와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심야배송 금지 등 공동 선언을 발표했음에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함에 따라 이번 대책 역시 ‘보여주기식’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본지는 [기획-택배기사의 죽음 ①]에서 CJ대한통운, ‘실적 대박’ 그림자에 가려진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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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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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정부가 19일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들의 잇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소속된 택배 회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위법사항 조사 등 긴급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정부가 택배업계와 택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심야배송 금지 등 공동 선언을 발표했음에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함에 따라 이번 대책 역시 '보여주기식'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본지는 [기획-택배기사의 죽음 ①]에서 CJ대한통운, ‘실적 대박’ 그림자에 가려진 택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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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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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제2의 라임이라 불리는 옵티머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딜레마에 빠졌다. 정치권 연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일부 여권 인사들의 실명까지 언급되면서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을 갖는 눈초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기자 취재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의 옵티머스 사태 수사는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현재 돈의 흐름과 문건 등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지만, 옵티머스 수사팀 검사 대부분이 금융 및 경제 관련 수사가 전무하다. 이 때문에 옵티머스 수사팀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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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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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머리가 복잡하다. 삼성생명과 ‘암 보험금’ 미지급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최근 대법원이 관련 재판에서 삼성생명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달 중으로 제재심의워원회를 열고 삼성생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려 했던 금감원 입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종합검사를 벌였던 만큼 삼성생명이 징계를 피할 순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감원, 패 잃었나 대법원은 지난달 24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보암모) 공동대표 이모씨가 삼성생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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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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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행보'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야권에서 눈에 띄는 '잠룡'은 현재까지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대권에 도전하지 않겠냐"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위원장의 나이가 80대인지라 대권에 도전하는 것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국민의힘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대패'하면서 잠룡으로 분류됐던 오세훈 전 시장이 떨어졌다. 중진이었던 나경원 전 의원도 탈락하면서 당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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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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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과 장모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 안팎에선 이를 두고 냉전 상태였던 추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기 싸움’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추 장관이 “성역 없는 수사”를 강조한 만큼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오는 25일 정대택씨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시작한다.앞서 정 씨는 윤 총장과 배우자 김건희씨, 장모 최모씨를 직무유기·소송사기죄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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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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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스타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상직 의원에 대한 징계를 금주 내로 결정할 방침이다.이 의원이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논란과 검찰 수사 대상까지 되면서 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제명까지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이 의원을 제명한 이후 일부 야당에 대한 압박에 나서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금주 내로 이 의원 징계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윤리감찰단은 출범 당일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면서 당내 여론 악화를 막았다.한 민주당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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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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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국민의힘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병가 연장 의혹에 대해 ‘특임검사’를 촉구하고 있지만 현실성은 ‘제로’에 가깝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사실상 무리수 발언으로 검찰개혁 의지를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8개월째 수사를 뭉개는 검찰 또한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수사할)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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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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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당국이 한화생명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다음 타깃인 삼성생명도 철퇴를 피하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제재안건을 내달 제재심의워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금감원 제심위는 추석 연휴 이후 열릴 계획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내달 8일 제심위가 열릴 예정인데 이날 삼성생명 관련 안건을 처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추석 연휴가 지나봐야 상정될지 안 될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삼성생명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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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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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임병용 부회장이 국회 국정감사 증언대에 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수면 위로 올라온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부실시공 논란 때문이다. 임 부회장은 국정감사 ‘단골 손님’으로 분류된다. 잊을만하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예정자들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국정감사에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사 중 “곰팡이에 바닥 균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위치한 ‘삼송자이더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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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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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권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등 잇단 수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로 펀드 판매사를 향한 투자자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500억 원대 투자금이 증발해버린 사건도 있다.바로 지난 2018년 임원들의 횡령으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던 브이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브이운용) 사태다. 문제는 브이운용의 대표였던 김모씨가 해외로 도주하면서 피해자들이 투자한 금액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본지와 는 2018년부터 시작된 ‘브이 사태’의 시작과 현재 상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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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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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애매한 행보로 인해 당내에서 확실한 ‘선긋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상 ‘좌클릭’에 나서면서 ‘극우 세력’과의 이별을 결정했었으나 최근 입장을 선회하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3일 김 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비대면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금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라 완료된 이후에 특별한 시점을 택해서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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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9.0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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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미래통합당이 허우적대고 있다. ‘코로나 전도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것에 대해 언급조차 꺼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통합당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까지 이번 기회에 극우 세력과의 관계를 매듭짓지 못하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자 “야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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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8.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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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거세다. 잇단 경제 정책 실패로 지지율이 45% 선까지 무너졌다. 특히 최근 청와대 참모진들의 사퇴와 ‘똘똘한 한 채’ 논란으로 이 같은 분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통합당은 정부와 민주당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 하고 있다. 이른바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통합당이 제1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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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8.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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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에 이어 최근 성폭력 문제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한수원 두바이 직원의 성희롱 메시지 논란이 알려지면서 정재훈 사장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두바이에서의 성추문 사건은 2018년 11월에도 있었다. 이는 정 사장이 취임한지 7개월여 만의 일이다. 연이은 성폭력 사건으로 한수원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는 재발방지대책을 실시했다. 성폭력을 저지른 직원들을 해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 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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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8.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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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공소장에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혐의를 적시하지 못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권 입맛에 맞는 ‘인사카드’를 쉽게 꺼내들 순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그의 후배인 백모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각각 구속·불구속 기고했다. 한동훈 검사장은 검찰이 자신의 공모 혐의를 밝혀내지 못한 것과 관련해 "애초 공모한 사실 자체가 없었으니 중앙지검이 공모라고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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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8.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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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고 집행돼야한다. 특히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3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강조한 발언이다. 이를 두고 법조계와 검찰 안팎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압박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날 2시간 반 전 추 장관이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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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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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여전히 피해자는 늘고 있다. 가해 기업인 SK케미칼과 애경은 10명이 넘는 대형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하면서 단 두 명인 공판 담당 검사들과 전쟁을 치르며 가벼운 형을 선고 받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은 하계 휴정을 결정하면서 가습기살균제 공판 기일도 늦춰졌다. 공판 기일은 내달 11일 다시 열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명이 더 세상을 떠났고 피해자만 67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 자료가 발표됐다. 사망한 피해자 1만4000여 명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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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7.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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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현대중공업이 또 말썽이다. 중대사고 은폐 의혹에 이어 하도급업체 기술 유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맞았다. 지난 6월말 시민단체가 현대중공업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잇단 악재가 겹친 모양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의 리더십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까지 제기된다. 하도급 기술 탈취 공정위는 현대중공업이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빼돌려 유용했다고 판단하고 지난 26일 과징금 9억70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디젤엔진 생산에 들어가는 피스톤을 공급하는 하도급업체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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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7.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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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 실적 악화를 극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분기실적을 공시한 이래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해결 과제는 더욱 무거워지는 모양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사태의 파장이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전반적이지만 3분기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이 좋지 않은 상황에 하청업체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 올 초부터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포스코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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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7.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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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의혹 정점으로 지목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이 전 회장을 약사법, 사기, 배임증재,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17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인보사 허가 내용과 다른 인보사를 제조하고 판매해 160억 원가량의 돈을 챙겼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인보사가 실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 유래세포를 사용해 제조한 것을 확인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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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7.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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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사일생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넘겨진 대법원상고심에서 파기환송을 선고받은 것이다.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오후 2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해 수원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검사 사칭 및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공식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해당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로 판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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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2020.07.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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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우미그룹이 문재인 정부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주력 계열사들이 매출 절반 가까이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배를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광래 회장과 이석준 우미건설 부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아 사실상 가족 회사인 계열사 내부거래를 통해 돈을 벌고 있어 건설업계의 눈길이 따갑다. 사실상 개인회사에 일감몰아주기이광래 회장의 장남 이석준 부회장이 지배하는 우미건설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토목건축 시공능력평가 35위(평가액 1조2347억 원)를 기록했다. 중견 건설 중에서 비교적 내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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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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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김형 대우건설 사장의 위기가 끝나지 않은 모양새다. 실적 악화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데 이어 민주노총으로부터 고발됐다. 특히 최근에는 2020년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 사장의 행보에 이 같은 암초가 나타나면서 일각에서는 리더십에 위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실적으로 리턴을 꾀하려 했지만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였다는 지적이다.폭행·뺑소니 혐의...경찰 칼끝 선 김형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2일 김형 대우건설 사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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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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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알려진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직접감찰을 지시했다. 추 장관이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한 검사장 감찰 지시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밀어붙이면서 윤 총장을 고립시키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5일 법무부는 강요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수사 중인 검사에 대해 일선의 수사지휘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오는 26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하고, 비위와 관련해 직접 감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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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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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여전히 피해자는 늘고 있다. 가해 기업인 SK케미칼과 애경은 10명이 넘는 대형로펌 변호사들을 선임하면서 단 두 명인 공판 담당 검사들과 전쟁을 치르며 가벼운 형을 선고 받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가해자가 기업뿐만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당시 사태를 조사했던 공정거래위원회와 환경부도 공범이라는 주장이다.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성분분석 無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8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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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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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해 ‘안전경영’을 강조하며 대표가 됐지만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당진제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의 칼끝에 선 상황이다. 특히 사고 다음날 또 노동자가 쓰러져 안 사장의 ‘안전경영’이 헛구호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에 금속노조는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을 방문해 노동자 보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그저 “자체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내비치고 있다. 위험의 외주화 논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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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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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 기업인 SK케미칼과 애경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미지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섰고, 애경은 현장 간호사에게 구강용품을 지원하며 ‘살인기업’ 이미지를 지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민단체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 기업이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최근 가습기살균제 재판에서 이들 기업은 대형로펌 변호사들을 고용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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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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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부원장 3명을 교체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키코(KIKO)·종합검사·디스커버리 사태 등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하지만 금융위원회의 지원을 받으면서 순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부원장 3명은 금융위원회 의결에 따라 교체됐다. 새로운 인사는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 최성일 전 금감원 부원장보, 김도인 전 부원장보 등이다. 금융위가 금감원과의 공조를 이루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힌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쉽게 풀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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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