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서경 기자 | 경상북도 울진부터 강원도 삼척까지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 인력 부족과 방치된 동물 등의 문제가 지적돼 이에 대한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타났다. 산불 진화작업 현장인력은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동물권 단체는 재난 현장에서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산불빈도는 급증 전망인데… 대응 인력 불과 500여 명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울진-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과정에서 대형 화재에 대응 가능한 소방 인력이 부족했다는
투데이코리아=박서경 기자 | 울진에서 삼척까지 이어진 산불로 2만923헥타르(ha)의 산림피해가 있었다. 화마가 휩쓴 후의 산의 모습은 황폐하기 그지없다. 산이 원래의 울창한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피해지 피해 상황 조사가 완료되면 △산사태 우려 지역 선정 △사방사업 △피해목 처리 등의 ‘응급복구’가 이뤄진다. 이후 산림 생태계 회복 목적의 ‘항구복구’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 산불 나면 토양 약해져… “2차 피해 발생률↑” 산림 복구 과정에서 ‘응급복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이유
투데이코리아=박서경 기자 |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되며 9박 10일동안 이어졌다. 대형 산불로 인해 약 2만923헥타르(ha)에 달하는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인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은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됐다. 산림당국에 의하면 △주택 319채 △농·축산시설 139개소 △공장·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가 소실돼 총 643개소 재산손실이 있었다. 또한 울진 1만8463ha, 삼척 2460ha으로 총 2만923ha의 산림피해가 나타났다. ◇ 산불로 인한 임산물 피해, “보상 이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