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주택공급 기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주택공급 기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투데이코리아=오혁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고시 사전투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한 정치권의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LH와 국토교통부는 물론 관련 부처와 공무원, 친인척 등에 대한 철저한 공동조사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 대해 "LH 사장 재임 시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제일 잘한다'고 했는데 정작 직원들이 국민을 농락하는 희대의 투기를 벌이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변 장관은 자신의 재임 시절 벌어진 일을 자신의 국토부에 전수조사, LH에 진상조사를 명했는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고 이쯤에서 덮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변 장관은 지난 2일 산하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청렴 실천 협약식을 진행했다. 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국토부의 청렴도 측정 결과가 매우 낮게 나왔다”며 “국민이 우리 조직을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정책에 대한 신뢰마저 무너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최근 광명·시흥지구에서 LH 임직원이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나왔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기관장 여러분이 경각심을 갖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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