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투데이코리아=김영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마지막 총리 후보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며 임기 말 국정 안정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곤욕을 치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109일 만에 불명예 퇴진한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총리 및 5개 부처 장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집권 후반기 행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대구 경북고를 나온 김부겸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6·17·18·20대 등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지명됐다. 기획재정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재정관리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보냈으며 국무조정실에서 국무2차장을 거쳐 국무조정실장을 지냈다.
 
LH 사태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12일 사의를 표명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미 전 장관에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은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109일 만에 퇴임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해양수산와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각각 박준형 해양수산부 차관,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지목됐다.
 
이번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는 모두 관료 또는 학자 출신이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안정적인 국정과제 마무리를 이끌어갈 인물들로 후보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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