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성인용 게임 지정 배경에 셧다운제 의혹 논란
여가부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해야될 문제" 입장 고수
전용기 의원 "여가부, 셧다운제 개선 논의 참여해달라, 그동안 국회 토론회 근거없이 불참"

▲ 마인크래프트
▲ 마인크래프트.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성인용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마인크래프트 자바에디션 19금 논란을 마이크로소프트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와중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는 양심이 없는 거냐"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전용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이 전하며 "세계사 어디에도 없는 '셧다운제' 때문이라고 대놓고 말하는데도 여가부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폐쇄적이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규제의 국가로 비춰지고 있다"며 "강제적 셧다운제가 이제는 세계적인 망신이자 부끄러운 일로 낙인찍혀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용기 의원은 "여성가족부는 셧다운제의 개선논의에 참여해달라"고 주문하며 "그동안 의원실에서 수차례 요구했던 국회 토론회도 근거없이 불참 통보하고 피하기만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히 실효성 조차 검증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10년동안 수십차례 요구한 국회 토론회에 2018년 '단 한차례' 응답하고 회피하는 부처는 여가부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전용기 의원은 "이제는 바뀌어야한다"며" 10년 가까이 구속하고 억압해왔던 강제적 정책의 논의를 시작해야 되고, 앞으로도 여가부에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마인크래프트' 계정 통합 과정에서 게임 구매 및 플레이를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게임 셧다운제'가 원인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특히 마인크래프트는 전 세계 1억5천만 인구가 이용하는 게임으로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교육용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만12세 이상 이용 판정을 받은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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