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정치하는 분들의 각자 상황에 대한 판단과 그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반기문재단을 찾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이와 같이 전하며 "저는 분명히 어떤 정치적인 손해가 있더라도 제가 정한 방향을 일관되게 걸어갈 거라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반기문 전 총장은 윤 전 총장에게 "앞으로 많은 난관이 있을 거다.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열심히 하시면 유종의 미를 거두지 않을까"라고 조언을 건넨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당시 사정을 말씀하셨는데 갑작스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등 때문에 지금과 사정이 다르다는 것 외에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2의 반기문'이라는 비판에 대해 "비판은 자유"라며 "얼마든지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반 전 총장께서 국가 안보는 어느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고 국민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안보 태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며 "국가 안보에서 국방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국가 간 동맹체제가 매우 중요하기에 우리 오랜 전통인 한미 간의 확고한 안보 동맹을 잘 유지해서 이걸 기축으로 우리 한반도의 안전과 통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도 늘 일관성 있는 원칙과 예측 가능성을 갖고 남북 관계를 추진해야 시간이 걸리더라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며 "UN 사무총장을 하면서 세계적, 지구적인 문제에서 특히 기후 협약을 주도하셨고 세계적인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셨기 때문에 국가를 경영할 때 있어서도 UN의 지속가능한 성장, SDGs을 유념해야 하고 저개발 국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 사회 국격을 올려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훈 전 캠프 대변인의 '여권 공작설'에 대해선 "그 분이 언론계에 있으면서 논설위원까지 했는데, (이야기를) 지어내지 않았을 거란 상식적인 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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